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17 조회수740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모님을 묵상하여 보면 항상 드러내지 않고 항시 묵묵히 걸어가시는 분입니다. 이런 성모님이 오늘 복음에서 주님에게 힘든 청을 하십니다. 혼인잔치에서 술이 떨어졌는데 이를 어찌 해야 할지 주님을 찾습니다. 이때 주님의 대답은 이런 답으로 하시지요 여인이시여 지금은 나의 때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정중히 거절을 합니다. 이때 성모님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그가 시키는데로 하여라하고 답을 하십니다. 이것을 보신 주님은 물로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을 이루십니다..

 

절박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성모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나의 주님으로 주님이 하시고자 하면 무엇이든 이루어 진다는 진실한 믿음이 그 바탕에 있습니다. 성모님은 믿음의 대명사이십니다.

 

"그 넘어"에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우나 그것은 나를 정확히 알게 해주는 것이라는 것이지요 .. 나는 빛의 자녀이기에 빛이신 주님없이는 한시도 살아갈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망스럽고 힘든 상황이라고 이것을 운명으로 받아 들이기 보다는 성모님이 보여주신 것처럼 저는 부족한 저입니다. 당신만이 저의 전부라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하여서 저에게 이런것을 격게 하시는 군요  당신은 저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런 믿음을 고백하도록 주님은 우리를 인도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을 주시고요.. 오늘 복음에 나오는 포도주는 기존에 먹던 포도주보다 더 맛이 있었다고 합니다..

 

주님, 오늘도 그 넘어를 생각하고 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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