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모든 처지에서 그분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20 조회수651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모든 처지에서 그분은

모든 처지에서 그분은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마태11,26)

라고 말씀하신다.

"이러한 모든 것은 아버지의

맘에 들기 때문에

내 마음에도 듭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십자가를 통해 인간들의

잃어버린 지복을 되찾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에 들기 때문에

장차 누릴 기쁨을 생각하고

예수님은(히브12,2참조)

 십자가를 선택하셨다. 

한 영혼이 예수님의 영과

순결한 마음과 같아지면 같아질수록, 

그는 더욱 더 십자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므로 영혼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묵은 인간을 더 이상 발견할 수 없도록

자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마음의 바다 속에 잠겨들고

자신을 잃어 버려야 한다.

지극히 거룩하고

 고운 예수님의 영혼이여! 

당신 친히

내 영혼이 되어 주소서.

나는 당신을 통해서가 아니라면

 어떠한 것에도 동요해서도

안되겠습니다.

지극히 사랑으로 변함없이

당신만을 바라보겠습니다. 

우리가 옛 아담으로부터

전혀 물듦이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내 면과 동일하게 될 때만

우리의 덕행은 순결한 것이다.

모태로부터 우리 모두는

묵은 인간의 옷을 입은채 태어났는데

이 옷은 깨끗하지 못하다. 

우리는 그것을 벗어야 하고,

다시금 새로운 인간인

예수 그리스 도로 옷입혀져야 한다.

(로마6장 참조)

이 옷이야말로 완전히 순결한 것이다.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내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영혼은 그의 생각과,

 그의 깨달음,

 그의 영으로 옷입게 된다.

 -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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