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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소리 질렀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21 조회수71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서 악령이 주님을 보고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하면서 고백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질럿다라고 합니다. 이때 주님은 악령에게 이르시기를 남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십니다.


물과 기름이 서로 석이지 않듯이 악령도 주님도 화학적으로 결합이 되지 않습니다. 단지 그 자체로서 인정할 뿐이지 어떤 행동에 상하관계가 형성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도 빛의 자녀이긴 하지만 빛의 자녀라는 것을 인식하지 않고 맛을 잃은 소금이 되어 버리면 악령과 같은 속성을 갖게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소리"라는 것은 어떤 영혼의 울림이 아닌 무의미한 존재가 내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존재 자체에서 하느님의 영혼이 없이 나는 것을 소리라 표현합니다. 그래서 영혼의 울림이 없는 것입니다.


나도 잠시 하느님 앞에서 나의 음성이 소리인지 아니면 영혼이 담긴 음성인지 한번 봐야겠습니다.

내 안에 무엇인가로 가득찻다면 그것은 소리이고 그렇지 않고 비어 있다면 그것은 영혼이겠습니다. 주님의 음성이겠습니다.

나의 존재 자체도 주님이 같이 있어야 존재 자체가 인정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없으면 나에게 나는 것은 소리일 것입니다.


매일 매 순간 주님과 함께 하여서 존재 자체로 있길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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