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그런데 산이라는 공간에서 당신이 원하시는 사람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산이라하면 어딘가를 오르는 장면이 나오죠.. 그 오름의 장소는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이겠습니다.

주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시기 전에 산에 혹은 외딴 곳을 찾으시어 우선은 하느님을 만나는 일을 하셨습니다.

나를 찾기 보다는 우선은 하느님과 먼저 대화하시고 그분을 찾는 것을 우선하신분이십니다.

부르심을 받은 제자들은 주님과 같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같이하는 모습에서 어찌하셨을까 묵상해 봅니다. 주님은 낮은자의 모습, 빈자의 모습, 있는 그데로 보여주고 그리고 그들과 하나되어 가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누군가 나의 말을 들어주기 보다는 먼저 다가가서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그리고 먼저 선행하고 그리고 그들의 완고한 마음을 돌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니시는 모습이 보여집니다..스승으로서 위엄을 찾기 보다는 먼저 Eye contact을 하셨을 분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스승의 감정을 살피기 보다는 스승이 제자들의 감정을 먼저 살피는 분이 우리 주님이십니다.

제자들이 배반을 하여도 먼저 찾아가서 평화를 빌어주시는 분이 우리 주님이십니다. 이런 서번트 리더쉽이 우리주님의 리더쉽입니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주님은 똑 같은 서번트 리더쉽을 요구하십니다..

나를 내세우기 보다는 주님, 이웃을 먼저 내세울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