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데레사의~일기~2016년1월23일~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24 조회수782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데레사의~일기~2016년1월23일~

어젯밤 부터~전기가 고장 났다~
주말이어서~

아파트전기주임도 쉬는 날이라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유난히 춥다고 하는 날 인데~

나는 전여 모르니까..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참으로 난감 했다~

 

나는 잤다~

돌침대는아직 따뜻했다~

오늘저럼~

갑자기~전기불이 나가고

캄캄한~순간에는..

불현듯이..

성경 속에 열처녀들 생각이 났다~

 

기름 준비~~이순간에~~

기도할 때 켜는~촛불~

성당에서 축성받은 초가 생각나서~

캄캄하지만 조심 조심해서

무조건 성모상 앞으로 다가 갔다~

우리집은 우리아들 어려서 부터~

중요한 집열쇠..차열쇠..

촛불 나이타..묵주 손톱깎기.. 등은

언제나 성모상 앞에 맡긴다~  

 

갑자기 전기불이 가버린..

어젯밤에도

나는 습관대로 바로 더듬거리며~

성당에서 축성된 촛불을 찿고~

그곁에~두었던~나이타도~얼른찾어서~

촛불 두개 켜서~

전기 고치고 있는~

남편에게~갖다가 드렸다~

 

남편은 경비실로 내려가서~신고하니~

경비아저씨가~올라와서~

고처주려고 했지만~못 고쳤고~

전기주임한테~전화 연락은 해주었는데~

주임은~전화로만~

습기가 차서그런다고 하고 ~

바로 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경비아저씨는 두번이나~

우리집으로 와서~

고처주려고~했지만~

전기가 일부분만 들어 왔다~

보이라.. 인터폰.. 세탁기..정전이고

전기밥솥 물 꿇이는 주전자도 정전이니

내가 만저보니까 차거웠다~ 

거실 전등과 티브이는 들어왔다~

내가 자는돌침대는그나마

전기가 통하고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남편은 샤워 시작하다가

불이가버려서~잠도 못자고~~

나는자다가~

남편이 전기 고치는소리에~

잠을 깻다~

남편은 전기 전문가는 아닌데~

비상장치로~선을 끌어다가..

가스보이라도 고처놓았다.

 

나에게는 안심하고 자라고..말했다.

내일 전기 기술자 불러서~

완전하게~잘~

고처보자고 하였다~

 

나는 잠찜에.. 다행이다고..

어서 씻고 주무시라고...~

수고하셨다고~인사하고는잤다~

 

남편이 이럴 때 없으면~어쨋겠는가?

 갑자기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남편들은..

부인들이~늙어 갈수록~

더 필요한 존재들 이다~

 

이세상에~불필요한~남편들은 없다~

교회 가르침대로...

최선을 다해서~섬기고~사랑하고~

마음 편안하게~해주고..

최선을 다하자~

 

그리스도 모시드시 모시면~

예수님 사랑하드시~사랑하면~

언젠가는...

하나가 아니라~

둘이 다~

기쁘고 행복하겠지~♡아멘♡

 

이 글 쓰고 있는 지금 전기주임이~

어제는 주말 이라 못 나온다고 했는데..

고치러 나왔다고~

남편이 나에게 알리면서~

얼마 주어야 하냐고~나에게 묻는다~

 

나는 당신이 주고 싶은 만큼

많이주시오~

그랬다~~

 

전기는 내일이 아니고

전기주임 배려로..~

 오늘 완전하게 잘 고처졌다~*감사~*

 

♡주님영광~~♡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