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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곧바로 달려 나가서 / 복음의 기쁨 120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26 조회수665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하느님 백성의 모든 구성원은 복음을 선포해야한다.’라시며, 모두가 다 선교자라 하신다. 이는 세례 받은 이가 의당 해야 할 의무일 게다. 사실 성령께서는 ‘세례 받은 모든 이’ 안에서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곧장 달려가 복음화 시킬 것을 재촉한다. 이렇게 우리는 복음화를 위해서 선교사가 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 하느님 백성의 모든 구성원은 그들이 받은 세례에 힘입어 선교하는 제자가 되었다.(마태 28,19 참조) 세례로 하느님 백성이 된 모든 이가 교회 안에서 그 역할과 지위가 무엇이든, 혹은 신앙 교육의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이가 다 복음화의 능동적 주체자로 일꾼일 게다. 따라서 복음화 계획은 전문가들이나 수행하는 것이라며, 나머지 신자들을 그저 ‘단순한 수용자’라고 여기는 것은 정말 부적절하다.

 

분명히 말하지만 새로운 복음화는 세례 받은 모든 이의 주도적인 참여를 촉구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지금 여기에서’ 적극적으로 복음화 활동을 하라고 요청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한 이라면 그 누구도 밖으로 나아가 그 사랑을 선포하는 데에 오랜 준비나 긴 훈련이 그리 필요하지 않을 게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 사랑을 만난 이는 모두가 다 선교사일 게다. 우리는 더 이상 그들을 달리 말할 필요 없이 오히려 ‘선교하는 제자’라고 말하리라. 교황님께서도 세례 받은 모든 이는 교회 안에서의 역할과 지위에 상관없이 선교 사명을 받았단다. 그들은 더 이상 제자와 선교사가 아닌 ‘선교하는 제자’라고 말해야 한다.

 

이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예수님의 첫 제자들을 바라보자. 그들은 예수님과 시선과 마주치자마자 즉시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요한 1,41)라며, 그분을 기쁘게 선포하러 달려갔다. 더더구나 사마리아 여인은 우물가에서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는 믿게 되었고, 그녀의 증언으로 많은 사마리아인이 그분을 믿었다.(요한 4,39 참조)

 

마찬가지로 바오로 성인도 다마스쿠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섬광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체험을 한 다음 ‘곧바로 여러 회당에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선포하였다.’(사도 9,20: 22,6-21 참조)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시각 무엇을 더 기다려야 할까?’ 곧바로 달려가서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가 되어야 할 게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세례 받은 하느님 백성인 우리 모두는 복음을 선포해야 한단다. 이는 백성이 의당 해야 할 의무라면서. 선택이 아닌 꼭 해야 할 일이란다. 하느님 사랑을 깊이 체험한 우리는 누가 뭐래도 기쁜 소식의 전달자이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첫 제자들처럼 ‘곧바로 달려가서’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가 되어야 하리라.    http://blog.daum.net/big-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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