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희년(1-2)/ † 타락한 사람에게 희년이 필요함.
작성자윤태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26 조회수820 추천수1 반대(0) 신고

(특집D-1) * 희년(1-2)/ 타락한 사람에게 희년이 필요함.

                                    (성경 : 레위25,8-13, 23-24, 28, 39-41)

 

<땅의 잃음과 되찾음> 하느님이 그분의 백성들을 좋은 땅으로 인도하여 각 가족에게 땅의 분깃을 분배하였으므로, 초기에는 비교적 각 가족은 그 땅의 소유로 풍성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가면서 어떤 가족은 어떤 사유로 그 땅에서 일할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어떤 사유란 아마도 게으르고 방탕했거나 또는 가족 중 하나가 불치병으로 오랫동안 병간호가 필요했다거나, 또는 착취나 사기를 당했을 것이다.


또는 노동력이 있는 가족이 전쟁포로로 끌려가 노동력이 상실되었거나, 가장이 일찍 죽었거나, 전쟁에서 돌아오지 않았었기 때문에 노동이 불가능했음으로 갚을 수 없을 정도로 부채는 증가되고 가난은 더욱 심화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조금씩 그 땅을 팔아 연명했으나 나중에는 그들의 전 분깃을 팔게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하여 그들 중 상당수는 그 좋은 땅에 속한 그들의 분깃을 잃어 버렸을 것이다.


이스라엘 외의 다른 나라에서는 땅이 일단 팔리면 그 소유권이 영원히 타인에게 명의가 이전된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느님의 정하심은 이스라엘 땅은 영원히 팔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 땅은 최대한 오십 년 동안만 팔린바 될 수 있었다.


레위25,23-24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라고 말한다. 땅의 소유는 하느님의 것이므로, 오십년까지는 어떤 이유로 부득이 사고 팔 수 있었지만, 오십년이 되는 해, 곧 희년이 오면 그 땅의 소유권이 원래의 소유자에게 되돌려지는 것이다!


위의 말씀에서 이스라엘의 땅은 영원히 팔릴 수 없음을 본다. 그러나 오십년 동안은 팔릴 수 있었으나, 오십 년째 희년이 되면 팔렸던 땅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땅을 산 사람은 그것을 무한정 계속 소유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므로 늦어도 오십 년 후에는 그 땅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레위25,28절은 희년에 돌아올지니 그가 곧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고 말한다. 그 땅이 그 원래 주인에게로 돌려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그 땅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곧 이 말씀은 그 사람이 땅을 판 것이 아니라 자신을 판 것이다! 결국 팔린 그 땅이 원래 땅을 판 사람에게 되돌려진 것이 아니라, 땅을 판 사람이 그의 기업(소유)인 땅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 땅의 분깃을 받은 후, 어떤 사람들은 어떤 사유로 가난하게 되어 그들의 분깃인 땅을 팔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땅의 지주가 되었다. 땅이 재분배되기 위해 인간의 어떤 주의(主義)나 이념이나 이론들이 필요할까? 아니다땅에 대한 하느님의 정하심은 제 오십 년인 희년에 땅에 대한 소유를 잃었던 사람들로 하여금 땅을 되찾을 수 있게 하신 것이다!


이것은 제 오십 년에 모든 가족들이 다시 부유해질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땅(또는 그들이 소유한 재산)을 차지하는 데 있어서 균형을 이루는 원칙이, 지금부터 삼천오백 년 전에 성경에 기록되어 있었음을 참으로 경이롭게 바라 볼 뿐이다! 레위기 25장에서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오늘날 세상의 어떠한 이론들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이라는 것이다! 이 놀라운 원칙의 내용은 뒤편에서 충분히 다룰 것이다!


<자기 몸을 판 사람들의 해방> 레위25,39-41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네게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품꾼이나 우거하는 자같이 너와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그때에는 그와 그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 본족에게로 돌아가서 조상의 기업을 회복하리라고 말한다. 이 말씀은 가난과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기 몸을 팔았던 사람들이 늘 소망을 가질 수 있었고, 마침내 희년에는 해방되기로 되어 있었음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제 오십 년에는 땅이 없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며 가난으로 인하여 노예로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희년에는 모든 사람이 그의 자유와 그 자신의 소유를 회복하고 있었다! 이것은 땅과 자기 몸을 팔았던 사람들이 모두 해방되었음을 뜻한다! 희년의 선포는 사람들의 기업(소유)의 해방의 선포요, 사람들 자신의 해방의 선포였다! 이것이 희년이다!

! 하느님의 지혜, 하느님의 설계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 그저 놀랍다! 그러나 이것은 예표일 뿐, 그러므로 더 놀라운 것은 신약에서의 적용이다! 앞으로 이것을 볼 것이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에서 별탈이 없이 부지런히 일하였더라면 아무도 가난하게 되지 않았을 것이고 아무도 그의 땅이나 자기 몸을 팔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부득이한 이유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소유도, 자기 자신들 조차도 잃어 버렸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기업이나 가족들을 되찾을 길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희년이 오면, 기업과 사람의 해방이 있었다! 땅을 잃은 사람들은 그것을 되찾을 수 있었으며 자기 몸을 팔았던 사람들은 그들의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 있었다.


<타락한 사람에게 희년이 필요함> 희년의 정의를 좀 더 깊이 있게 다루기 전에, 지금까지의 내용을 오늘날의 상황에 적용해 보자! 사람이 창조되었을 때 그는 소유를 얻었다. 그러나 창조로 인한 사람의 소유는 사실 하느님 자신이었다! 하느님은 사람을 그분을 표현하기 위한 그분의 그릇으로 창조하셨다. 그러나 사람은 타락했으며, 타락으로 인해 그의 소유인 하느님을 잃었다. 타락으로 인해 사람은 또한 자기 자신을 팔았다!


로마7,14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팔리는 것은 모두 노예 상태로 들어간다. 오늘 모든 인류는 노예, 주로 죄의 노예 상태에 있다. 사람들은 자신을 죄와 사탄과 세상의 노예로 팔았다! 그러므로 타락한 사람은 하느님도 잃고 자신도 잃었다! 구원받기 전에 우리는 우리의 소유인 하느님을 잃은 자들이요, 또한 우리 자신을 잃은 자들이었다.


에페2,12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느님도 없는 자이더니라고 말한다. 곧 타락한 사람에게 하느님이 없음을 암시한다. 그의 소유이신 하느님 대신, 사람은 죄를 소유하고 자신을 죄의 노예로 팔았던 것이다.


사실 하느님의 보호하시는 은총을 떠나서는 지금 믿는 이들 조차도 실제적인 면에서 그들의 소유이신 하느님을 잃을 수 있고, 그들 자신을 죄의 노예로 팔 수 있는 것이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하느님 대신 죄를 소유한다. 마치 불신자처럼 그들은 그들의 소유이신 하느님을 잃어버렸고 그들 자신을 죄와 쾌락과 세상에 팔아 버렸다. 모든 불신자와 마찬가지로 이름뿐인 믿는 이들에게도 희년이 필요하다!


예수님께서 땅에 계셨을 때, 온 인류는 그들의 소유인 하느님을 잃어버렸고 그들 자신을 죄의 노예로 팔았다. 이것은 이방인들은 물론 유다인들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예수님은 이방 땅에서 살지 않으셨다. 그분은 유다 땅에서 하느님의 택한 백성들 중에 사셨다. 사복음서에 의하면, 유다인의 땅, 소위 거룩한 땅에 사는 사람들조차도 그들의 소유인 하느님이 없었다!


유다 땅에 사는 사람 중 어느 누구에게 그의 소유인 하느님이 있었던가? 복음서들의 기록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조차도 하느님을 잃어버렸음을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을 포함한 모든 유다인 종교지도자들이 그들 자신을 죄의 노예로 팔았다. 이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마태오복음 23장에서 바리사이들을 그토록 강하게 꾸짖으셨던 것이다.

 

그들이 죄의 노예로 있었으므로, 그분은 그들 위에 화()를 명하신 것이다. 그분은 너희 바리사이들, 율법학자들, 장로들, 대제사장들은 너희 자신을 죄에 팔았다. 너희는 너희의 소유이신 하느님을 잃어버렸으며 너희 자신을 잃어버렸다라고 말씀하시고 계셨던 것이다

 

<놀라운 해방> 루카4,18-21에서 예수님은 이사야서로부터 한 부분을 읽으셨는데 그것은 실제적인 희년에 대한 예언이었다. “주의 성령이 나에게 임하시니, 이것은 나에게 기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나를 보내시어 포로된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에게 다시 보게 하고, 억눌린 이들에게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오늘 이 성경의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라고 말한다.


! 그분께서 우리에게 희년을 선포하신 것이다!

당신은 복음 전파가 무엇인지 아는가?

복음 전파는 희년의 울려 퍼짐이요, 희년의 나팔소리이다!

복음 선포는 우리의 자유와 해방의 선포이다!

희년은 놀라운 해방의 선포, 곧 우리를 하느님께로, 우리의 가족에게로, 우리의 소유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우리 자신의 해방의 선포이다!

알렐루야! 아멘


<전문은 http://cafe.daum.net/yoondaniel 을 참조하시기를!>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