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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이러한 사람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27 조회수1,336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복음 말씀은 씨뿌려지는 것에 관하여서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한가지 생각이 납니다.

대학교 및 대학원 다니면서 항시 공부와 생업을 모두 신경써야 하는 저로서는 공부에만 집중하여서 도서관에 24시간 앉았으면 하는 소원을 빌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공부만 하는 것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공부 하랴 돈 벌랴 이렇게 두가지를 동시에 해야 공부를 할수 있었던 환경이기에 공부만 하는 것은 거의 꿈이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성적도 원하는 성적이 않나오기도 하고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중간에 공부를 포기할까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늦은 나이에 박사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박사 공부하면서 수없이 많은 한계상황이 다가 옵니다. 어려서 경험하였던 어려움과는 비교가 않될 만큼 지금은 더 큰 산같은 고난이 다가옵니다. 대기업에서 돈 잘벌고 있다가 50 넘어서 일용직이 될것이 두려워서 40대에 대기업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 하였는데 그러나 쉽지는 않습니다.

대기업에서는 스텝 조직에서 일을 하여서 50넘어서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치고 들어올수 있는 조직이었기에 위기감이 더 컸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공부 한지 3년이 됩니다. 할때는 죽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주님의 십자가 바라보고 가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씨와 관련된 말씀을 보면서 나의 생활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나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선은 나의 타성, 나 편한것만 쫒아가던 사람이 주님의 길로 넘어선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분명 주님의 말씀은 받아듣고 넘어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원이 있기때문이지요 하지만 발을 때서 그곳으로 넘어가려 하면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그리고 나를 투신하는 곳이고 그리고 투신후 나를 곱게 가도록 세상은 그냥 놔두지 않은 길입니다. 주변에서 갖은 유혹이 따르지요. 편한길 놔두고 뭐하는 것이냐고 ? 좋은것이 좋은 것이라고 나를 합리화 하고 주님의 길을 자신이 부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천국은 우리 모두가 희망하고 소원하는 길이기에 목적지를 정확히 보고 어려움을 딛고 가야겠습니다.


지금 박사 과정에 있으면서 눈을 한곳만 쳐다 보고 가렵니다 여기서 다른곳을 기욱하고 그러면 저는 삶의 나락으로 빠질것입니다. 절박하게 한곳만을 바라보고 가렵니다.


천국가는 길도 한 곳만 바라보고 가야하는 길입니다. 여기서 이곳 저곳 기욱거리고 한눈을 팔면 나락으로 갈수 있으니 한곳만 쳐다보고 가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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