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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화 일꾼으로 부름 받은 우리 / 복음의 기쁨 121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28 조회수727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하느님 백성의 모든 구성원은 복음을 선포해야한다.’라시며, 모두가 다 선교자라 하신다. 이는 세례 받은 이가 의당 해야 할 의무일 게다. 사실 성령께서는 ‘세례 받은 모든 이’ 안에서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곧장 달려가 복음화 시킬 것을 재촉한다. 이렇게 우리는 복음화를 위해서 선교사가 되는 것이다.

 

물론 우리 모두가 복음화의 일꾼으로 일하면서 성숙해져야 할 게다. 우리는 더 나은 훈련을 원하고, 복음을 더 또렷하게 증언하고 사랑하기 위한 더 나은 훈련을 원한다. 이 점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를 복음화 하도록 허용해야만 하리라.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복음화의 사명을 연기해야 한다는 뜻은 결단코 아니다. 오히려 우리 각자가 어디에 있든 예수님을 전달할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는 다른 이에게 구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분명하게 증언해야 한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불완전함에도 가까이 계신다는 것, 그분의 말씀, 그분의 힘을 우리에게 건네시며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계신다. 그분이 안 계신다면, 여러분의 삶이 변해버린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도 남으리라. 여러분이 깨달은 것, 여러분을 도와 살게 한 것, 여러분에게 희망을 준 것,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을 여러분은 또 다른 이에게 전하는 것일 게다. 우리의 불완전함이 그 어떤 핑계가 될 수는 없다. 반대로 사명은 평범함에 빠져 ‘머물지 말고 계속해서 성장하길’ 끊임없이 자극한다.

 

신앙의 증언으로 부름 받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바오로 성인처럼 분명히 이렇게 말하게 해야 할 게다. “나는 이미 그것을 얻은 것도 아니고 목적지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차지하려고 달려갈 따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미 나를 당신 것으로 차지하셨기 때문입니다.”(필리 3,12-13) 그러기에 곧장 달려가서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복음화 일꾼으로 부름 받은 이기에.

 

하느님께서 각 개인과 신앙 공동체에 신앙 감각을 주셨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위안이다. 각자의 능력과 역할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가 복음화의 능동적인 주체로서 사명을 지닌다는 것은 더없는 희망이자 기쁨이다. 우리 모두는 따로 구별된 것이 아니라, 교황님의 표현대로, 우리는 ‘선교하는 제자’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하느님 백성인 우리 모두는 복음을 선포해야 한단다. 그들은 교회에서의 역할, 지위와는 별도로 선교 사명을 받았다나. 그래서 그들은 이제는 ‘선교하는 제자’라고 말해야 하리라. 이는 세례 받은 백성이 의당 해야 할 의무라면서 선택이 아닌 꼭 해야 할 일일 게다. 그러기에 복음화 일꾼으로 부름 받은 우리는 예수님의 첫 제자들처럼 곧장 달려가서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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