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28 조회수989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공부하는 곳이 대구입니다. 서울에서 대구로 유학을 왔습니다. 처음에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올때는 낫이 설고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어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어색한 중에 다리까지 다쳐서 수술도 하고 당시의 상황을 보면 참으로 한숨만 나왔습니다. 이렇게 한숨만 나오게된것이 왜 나올까 하고 생각하여 보면 나 중심적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만사가 짜증이 나고 감사 할 것이 없었습니다.  

내생각데로 않될때 잠시 모든 것을 내려 놓게되더라구요.. 그리고 나니 똑 같은 일이지만 모든것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대구에서의 생활도 이제는 익숙해 지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에 감사하고 주어진 환경이 이전에는 피하고 싶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지금은 이것을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이전에 군대에서 고통을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들었는데 지금 대구 생활도 즐기고 있습니다.. 나편한데로 내가 원하는 데로 세상이 돌아가야 행복해지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주님이 오늘 복음 말씀에서 너희가 되어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서 더 보태어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 안에서 그들이 원하는 데로 내가 그들에게 행복을 줄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인것 같아요 ..그리고 행복도 나 중심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주님입장에서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주님이 좋아 하시겠지 하고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내어 준다는 말을 하루 종일 묵상해 보려합니다. 그 내어 준다는 말과 행동 속에 주님이 같이 하실것이라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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