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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29 조회수684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에 비길수 있을까 ? 겨자씨와 같다고 하십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이 창대하리라와 같은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자라서 풍성한 결과를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자란다는 말이 핵심 같습니다.


나도 너도 모든 사람은 주님의 씨앗입니다. 그런데 우리 각자가 이 씨앗을 키우고 번창하게 할수는 없습니다. 주님이 직접 키우십니다. 이런 말씀을 보면서 힘이 납니다.


신앙에서 주체는 주님이십니다. 나는 주체가 될수가 없습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서 신앙을 키워 간다면 이것은 우상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 끝은 비참한 그 자체입니다.


나를 비우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주님이 들어 오셔서 키워주시고 입혀 주실수 있기 때문입니다. 걱정하지 마라 저 들판의 이름 없는 꽃도 자라게 한다고 하십니다. 그안에는 주님에 대한 순종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꽃도 자신의 생의 Biology의 원칙에 따라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도 우리에게 주어진 생의 원칙이 있습니다.  그 원칙을 내안에서 찾지 말고 나를 낮추고 그분이 주인되시고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항시 물어보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 여기에는 묵상 혹은 관상 등이 있습니다. 성체 앞에서 매일 미사에 나오는 주님의 말씀을 보고 그 속에서 주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내가 직접 참여하여서 그분의 눈동자와 그분의 음성, 그분의 발걸음을 같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안에서 그분은 점점더 커지셔야 되고 나는 점점더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에게 주시는 풍성한 열매를 맘껏 먹는 것이지요 거져 주셨으니 거져 먹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의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신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처음 시작은 미약하다고 합니다. 마더 데레사 수녀님, 오웅진 신부님, 기타 앞서 가신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자신의 힘으로 이룬것은 없다고 하십니다. 자신은 주님만 믿고 투신 한 것이 전부라고 합니다. 나머지는 다 알아서 주님이 입히시고 진행하신다는 것이지요 ..


그분의 동작하실 수 있도록 항상 비우는 자세를 간직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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