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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중 신심의 복음화 하는 힘 / 복음의 기쁨 122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30 조회수844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하느님의 백성 전체가 복음을 선포한단다. 그중에서는 그것은 세례 받은 이의 몫이다. 사실 복음화인 선교는 교회의 과업이다. 소박한 이들 안에 구현된 대중 영성, 민중의 신비로 표현되는 대중 신심은 신앙 활동 안에서 그 믿음의 내용을 삶에서 상징적 방식으로 드러내고 표현한다고 교황님은 강조하신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복음의 토착화를 이룬 다양한 민족들이 복음화의 적극적인 주역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민중의 경건함이 갖는 복음화 하는 힘으로, 여러 민족이 바로 복음화 사명을 수행하는 적극적인 집단주체이거나 집단이 될게다. 이는 모든 민족이 저마다 고유한 문화의 창시자이며 그들 역사의 주인공이기에 당연시되리라.

 

문화는 한 민족이 끊임없이 재창조하는 역동적인 실재이다. 각 세대는 삶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모든 방식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한다. 다음 세대는 자신의 도전에 직면하여 이 방식을 재구성해야 하리라. 이렇게 각 세대는 제 나름의 환경에서 일련의 방식으로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그 문화를 다시 대중의 신심으로 정착시킨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그들이 몸답고 살고 있는 그 문화의 자식이며 부모가’ 됨을 의미하리라. 일단 복음이 한 민족 안에 토착화되면, 문화 전수의 과정에서 신앙도 늘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될 게다. 그래서 복음화를 토착화로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것은 그가 속한 문화의 현주소는 ‘과거와 연결되며, 미래에로의 나아감’을 뜻한다.

 

하느님 백성의 각 부분은 하느님의 은사를 각자의 재능에 따라 자신의 삶으로 드러내면서 자신이 받은 신앙을 증언하고 새롭고 설득력 있는 표현으로 풍요롭게 한다. ‘민족은 끊임없이 자신을 복음화 한다.’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대중 신심의 중요성이 있다. 대중 신심은 하느님 백성의 자발적인 선교 활동의 참다운 표현일 게다. 이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한 세대와 관련되고 성령께서 언제나 그 주역이시다.

 

이렇게 일단 복음이 어떤 민족 사이에 토착화되면, 그들의 문화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그 민족은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복음도 전달하리라. 바로 이 전달되는 문화에서 민중의 신심이 갖는 경건함이 중요성을 갖는다. 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인 대중 신심이 하느님 백성으로의 자발적 복음화를 참되게 드러내는 것이 될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복음의 기쁨을 주장하시면서 ‘대중 신심의 복음화 하는 힘’을 강조하신다. 우리는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보편성을 재확인하면서 동시에 교회 진리의 일치성과 그 진리의 전파 방법의 다양성을 성찰해야 할게다. 교회의 과업인 복음 선포는 하느님백성 전체의 몫으로, 이 복음화는 대중 신심 전반에서 드러낸다.    http://blog.daum.net/big-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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