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제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02 조회수970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봉헌 축일 (봉헌 생활의 날)
2016년 2월 2일 화요일 (백)

☆ 자비의 희년

♣ 봉헌생활의 해 (마지막 날)

교회는 예수 성탄 대축일 40일째 되는 날, 곧 해마다 2월 2일을 예수 성탄과 주님 공현
을 마감하는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낸다. 이 축일은 본디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님을 낳으
신 뒤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 의식을 치르신 것을 기념하는 ‘성모 취결례(정화) 축일’이
었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에 따른 전례 개혁으로 1970년부터는 현재의 명칭
으로 바꾸어 주님의 축일로 지내 오고 있다. 왜냐하면 모든 점에서 죄가 없으신 성모님
에 대한 ‘취결례’라는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1997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날을 ‘봉헌 생활의 날’로 정하고, 자신을 주님께
봉헌한 수도자들을 위한 날로 삼았다. 이에 따라 해마다 이날 교회는 수도자들을 기억
하는 한편, 젊은이들을 봉헌 생활로 초대하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도록 기도
할 것을 권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했던 ‘봉헌 생활의 해’(2014.11.30.-2016.2.2.)가 오늘로 끝난다.

초 축복과 행렬

♤ 말씀의 초대
말라키 예언자는 언젠가 주님께서 홀연히 당신 성전으로 오시리라고 예언한다. 그분께
서 오시는 날은 선과 악을 갚으시는 심판 날이며 세상을 정화하시는 날이다. 그분께서
는 사제들을 정화하시어 당신 백성이 하느님께 의로운 제물을 바치게 하실 것이다(제1
독서).
성탄 축일 후 40일이 되는 날, 주님 봉헌 축일을 지낸다. 이날은 예수님의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한 것을 기념한다. 말라키의 예언대로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오
실 때, 시메온과 한나는 이스라엘의 기다림이 이제 끝나고 구원이 도래했음을 알아본다
(복음).

복음 환호송      루카 2,32 참조
◎ 알렐루야.
○ 그리스도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요,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시네.
◎ 알렐루야.

복음 <제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2-40<또는 2,22-32>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2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
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23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
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24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
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25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
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26 성령께
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27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
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28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
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29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30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31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32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
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35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36 한나라는 예언자도 있었는데, 프누엘의 딸로서 아세르 지파 출신이었다. 나이가 매
우 많은 이 여자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37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지냈다. 그리고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38 그런데 이 한나도 같은 때에 나아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
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39 주님의 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그들은 갈릴래아에 있는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40 아기는 자라면서 튼튼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졌으며,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
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890

별 촛불 !

깜깜한
한밤중

북풍
찬바람

살을
에는

매서움
끝으로

수많은
별들

얼마나
쓸어

닦아
졌기에

저다지
총총

찬란히
빛날까

주님
빚으신

모든
피조물

각각
앞에

별빛
촛불

언제나
항상

꺼지지
않게

정해서 
걸어두셨나이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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