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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안에 살아계신 성령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03 조회수903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내 안에 살아계신 성령


 


                      차 동엽 신부


                    -밭에 묻힌 보물-


 


성령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일을


그대로 이어서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은 제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신자들에게 아홉가지 은사(1코린12,8-10)와


아홉가지 열매(갈라5,22-33)로 나타났습니다.


 


    한 사람도 예외가 되지 않았습니다.


 


성령께서는 이렇게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의 선물"을 나누어


주십니다.(1코린12,11)


 


그것을 우리는 다름 아닌 카리스마,


곧 하늘이 준 능력이라 부릅니다.


 


세상 사람들이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있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이 카리스마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한 사람도 예외없이,


 


모두에게 주어진다고 믿는 것이 바로


우리의 믿음입니다.


 


때로, 성령의 힘은 우리의 삶에서


조용하고 약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가


알아차리거나 느낄 수없습니다.


 


성령은 조용하고 여린 목소리로 들려오기도 합니다.


 


성령께서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도


겨우 들릴까 말까할 만큼 나직한 목소리로 속삭이시기도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실제로 작용하고 있지만 포착할 수 없고


볼 수는 없으나 강력하며, 인간이 호흡하는 공기처럼


필수적이고, 바람이나 폭풍처러 역동적인 것이,


 


바로 성령입니다.


 


우리 안에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때에 생명과 함께,


 


하느님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기에


우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성령의 힘으로


살고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내 마음의 변화, 나의 생각, 나의 기억력, 


나의 계획 등등으로 나의 모습을 만들어 준 분도


바로 이 성령의 힘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모든 것을 순명하면서


마음 속에서 울어나오는 소리에 귀를 기우려,


 


하고자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어렵더라도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두려움 없이 기쁜 마음을 끝까지 견디어


주님의 영광을 누리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의 소리에 귀를 기우려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로 응답하여 우리들의 삶에 찬미와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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