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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리코에 정탐군을 보내다♥/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05 조회수870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6년 2월 5일 금요일 여호수아기 2장



예리코에 정탐군을 보내다
 
여호수아가 정탐꾼 두 사람을 보낸 것은
마지막 가나안 정복을 위하여 보내는 것인데
여기서 주목할만한 인물 라합이 나오는데
이 라합은 기생출신으로 나오지만 여기에 큰 상징적인 뜻이 있는데
라합은 이름에서부터 '넓다, 보상을 받음' 이란 뜻으로
여호수아와 정탐꾼들 안에 하느님이 계심을 깨닫고 신앙고백하며 받아들여
라합과 라합 가족들이 구원받은 예화를 통하여

신약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례받기 전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 아니 계실  때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영적으로 간음하는 남녀 창녀일 수 있으며
우리들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어떠한 위험이 오더라도
하느님의  정탐꾼들을 영접하여 하느님을 맞이할 때
라합과 라합가족이 구원받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영적으로 죄인이였던 우리들이 신앙고백하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게 되어
하느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생명의 책인 예수님의 족보에 라합처럼 기록되어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오경과 시편, 예언서에 있는 하느님 말씀이 예수님에게서 이루어진 것을 믿고
이제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어 신약에 오셔서 하신 레마말씀이
우리들 안에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며 살아갈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 안에 이루어져 말씀의 열매인 사랑이 왔을 때
라합처럼 구약의  염탐꾼들 안에서 일하시는 야훼 하느님을 보고
신앙고백하여 구원받았던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과 복음을 전도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구원받을 수 있도록 봉사자로 일하게 하여 주소서.  아멘 .





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시팀에서 정탐꾼 두 사람을 몰래 보내며, “가서 저 땅과 예리코를 살펴보아라.”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길을 떠나 라합이라고 하는 창녀의 집에 들어가 거기에서 묵었다.

 

설명:

 

'시팀'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아카시아 나무'란 말이며

마태복음 7,17~18 : 좋은 나무에 좋은 열매가 맺고

나쁜 나무에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했는데

나무도 의인화해서 좋은 나무, 참포도나무는

예수님과 복음 말씀을 상징하고

나쁜 나무 나쁜 열매는 이방인과 죄인들을 상징하므로

'시팀' 이란 말은 이방인들이 사는 즉 죄인들이 사는 장소라는 뜻이며

'예리코' 라는 말은 죽음의 터, 달의 성 이란 뜻이며

이방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며 율법의 성으로 묵상할 수 있으며


예리코 성을 일곱 바퀴 돌면서

하느님께 찬양할 때 예리코성이 무너졌던 것입니다.

우리들의 육신의 장막도 예리코 성처럼 예수님과 복음말씀이 들어 오고

주님께 찬양할 때 우리들의 장막이 무너지고

성령이 거처하시는 성전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라합' 이란 말은 '넓다, 보상하다' 라는 뜻인데

라합이 여호수아가 보낸 이스라엘군의 정탐꾼 안에 있는 하느님을 보고

정텀꾼을 영접하여 구원받는 예화이며

협조하고 도와 주는 대신 라합과 가족의 생명을 구원받는 담보로

성벽에 붉은 줄을 맺어 놓음으로써 구원받았으며


창세기 38,17~18 : 타마르가 담보로 인장과 줄과 지팡이를 유다로부터

받았는데 인장은 왕권, 지팡이는 말씀, 줄은 사랑의 줄을 상징하며

유다 안에 있는 하느님을 씨로 받기 위하여

타마르가 동침하는 예화를 통하여

타마르와 라합은 우리가 세례 받기 전

원죄 중에 있는 우리들을 창녀로 비유해서 말하고

창녀인 우리들이 유다 안에 있는 하느님과

여호수아와 함께하는 하느님을 받아들여 구원받는 예화 입니다.


 

2

그러자 예리코 임금에게,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몇 사람이 이 땅을 정찰하려고 오늘 밤에 이곳으로 왔습니다.” 하는 보고가 들어갔다.

3

그래서 예리코 임금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일렀다. “너한테 들어간 사람들, 네 집에 들어간 사람들을 내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찰하러 온 자들이다.”

4

그러나 그 여자는 두 사람을 데려다가 숨겨 놓고 말하였다. “그 사람들이 저에게 온 것은 맞습니다만 어디에서 왔는지는 몰랐습니다.

 

설명:

라합이 지혜스럽게 정탐꾼이 온 것은 맞지만 이미 지나갔다고 말했기

때문에 집을 수색하지 않고 갔으나

만일 오지 않았다고 했을 때는 정보를 듣고 왔기 때문에

가택수색을 하였을 것입니다.


 

5

그리고 어두워져서 성문이 닫힐 때쯤 그 사람들이 나갔는데,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빨리 그들의 뒤를 쫓아가십시오. 그러면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그 여자는 이미 그들을 옥상으로 데리고 올라가서, 옥상에 널어놓은 아마 줄기 속에 숨겨 주었던 것이다.

7

사람들은 요르단 쪽으로 건널목까지 그들의 뒤를 쫓아갔다. 그들을 뒤쫓는 자들이 나가자마자 성문이 닫혔다.

8

정탐꾼들이 자리에 눕기 전에, 라합은 옥상에 있는 그들에게 올라갔다.

9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주님께서 이 땅을 당신들에게 주셨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당신들에 대한 두려움에 싸여 있습니다. 이 땅의 주민들이 모두 당신들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설명:

라합이 '이 땅을 당신들에게 주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압니다.' 라고

신앙고백하는 것은 예언이며

신구약에서  성령께서는 함께 하실 때 입을 통하여

자신도 모르는 지혜의 말씀이 예언으로 선포되는 것입니다.


 

10

당신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주님께서 당신들 앞에서 갈대 바다의 물을 마르게 하신 일이며(기적), 당신들이 요르단 건너편에 있는 아모리족의 두 임금 시혼과 옥에게 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11

우리는 그 소식을 듣고 마음이 녹아내렸습니다. 당신들 앞에서는 아무도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주 당신들의 하느님만이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에서 하느님이십니다.

12

그러니 이제, 내가 당신들에게 호의를 베풀었으니, 당신들도 내 아버지의 집안에 호의를 베풀겠다고 주님을 두고 맹세해 주십시오. 그리고 나에게 신표를 하나 주십시오.

13

그래서 내 아버지와 어머니와 형제자매, 그리고 그들에게 딸린 모든 이를 살려 주고 우리의 목숨을 죽음에서 구해 주십시오.”

 


설명:

목숨은 '네페쉬' 마음 또는 '혼'이라고 말하며

'르아흐'는 영, '바싸르'는 육을 말하며

구약에서는 사람이 르아흐(영), 네페쉬(혼), 레브(마음),

네쎄마하이(생령) 등 다섯 개로 구성이 되었다고 생각하였으나

신약에서는 프뉴마(영), 푸쉬케(혼=마음), 싸르크(육)로

사람이 구성되어 있다고 나옵니다.


14

그러자 그 사람들이 그 여자에게 대답하였다. “그대들이 우리 일을 알리지만 않는다면, 우리의 목숨으로 그대들의 목숨을 보장하겠소.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 성심껏 호의를 베풀겠소.”

15

라합은 창문으로 밧줄을 늘어뜨려 그들을 내려보냈다. 그 여자의 집이 성벽 담에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여자는 바로 성벽에 붙어 살았던 것이다.

16

그러면서 라합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을 뒤쫓는 자들과 마주치지 않도록 산(복음의 산)쪽으로 가십시오. 그리고 뒤쫓는 자들이 돌아올 때까지 사흘 동안 숨어 계십시오. 그런 다음에 갈 길을 가십시오.”

17

그러자 그 사람들이 라합에게 다짐하였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면, 우리는 그대가 시킨 이 맹세에 매이지 않을 것이오.

18

우리가 이 땅으로 들어올 때, 그대는 우리를 내려보낸 창문에다 진홍색 실로 된 이 줄을 매달아 놓으시오. 그리고 그대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형제들, 그리고 그대 아버지의 온 집안을 그대의 집에 모여 있게 하시오.



설명:

진홍색 실은 피, 생명, 사랑을 상징하며

탈출기 12,1 : 과월절 때 일 년된 어린 양을 잡아

피를 문상인방과 양설주에 발라

이스라엘 민족들의 장자들이 살아났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한 진홍색 실을 매달아 놓은 것을 보고

그 집을 피해 예리코를 점령하여 가족이 죽음에서 살아난 것은

신약에서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심으로 새 계약의 징표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19

누구든지 그대의 집에서 문(말씀의 문)밖으로 나가는 자는 자기 탓으로 죽을 것이오. 그러면 우리에게는 책임이 없소. 그러나 그대와 함께 집 안에 있는 어떤 사람에게라도 누가 손을 댈 경우에는, 그 사람의 죽음은 우리의 책임이오.

20

그런데 만일 그대가 우리 일을 알리면, 우리는 그대가 시킨 이 맹세에 매이지 않을 것이오.”

21

라합은 당신들의 말씀대로 그렇게 합시다.” 하고는 그들을 떠나보냈다. 그러고 나서 창문에다 진홍색 줄을 매달아 놓았다.

22

그들은 길을 떠나 산으로 가서, 뒤쫓는 자들이 돌아갈 때까지 사흘 동안 거기에 머물렀다. 뒤쫓는 자들은 길을 샅샅이 뒤졌지만 그들을 찾지 못하였다.

23

그제야 그 두 사람은 다시 산에서 내려와 강을 건너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가서, 자기들이 겪은 일을 낱낱이 이야기하였다.

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정녕 주님께서 저 땅을 모두 우리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저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에 대한 두려움에 싸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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