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10 조회수68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재의 수요일
2016년 2월 10일 (자)

♧ 사순 시기

☆ 자비의 희년

♣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 없음 

'재의 수요일’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날이다. 교회가 이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칭
이 생겨났다.
이 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
간다.’(창세 3,19 참조)는 가르침을 깨닫게 해 준다. 오늘 재의 수요일에는 금육과
단식을 함께 지킨다.

▒ 오늘 전례 
오늘은 사순 시기의 첫 날인 재의 수요일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에게, 지금이
바로 은혜의 때이고 구원의 날임을 일깨워 줍니다. 머리에 재를 얹으며 우리의 죽
음을 기억하면서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는 오늘, 온 마음을 다해 하느님께 돌아
가는 회개의 여정을 힘차게 시작합시다. 

♤ 말씀의 초대 
요엘 예언자는 하느님의 심판을 선언하면서도, 그분의 자비를 믿고 회개할 것을
호소한다. 하느님께서는 너그럽고 자애로우시며 분노에 더디신 분이라는 사실은
(탈출 34,6-7 참조) 우리가 어떤 잘못을 범했을 때에도 하느님께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의 근거가 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의 사절로서, 오늘이 바로 은혜로운 때이고 구원의 날이니
지금 하느님과 화해하라고 권고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화해의 길을 열어 주신다(제2독서).
단식과 자선과 기도는 대표적인 선행이지만,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행하는
것은 위선이다. 하느님께서는 숨은 일도 보시고 갚아 주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8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
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
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
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
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
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
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
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
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
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898 

동남풍 ! 

날마다 
불던 

북서풍 
어디로  

봄바람 
데리러 

바쁘게 
갔었나 

한파에
바래며

겨우내 
텅텅 

비웠던 
들판 

머지 
않아서 

깊이 
갈아 

엎어진 
흙덩이 

잘게 
골라진  

새로운 
자리에 

주님
은총의

믿음 
희망 
사랑 

씨앗 
뿌려져 

연둣빛 
새싹 

움터 
나오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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