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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매일미사묵상]"교황 : 겸손함과 거룩함은 치욕과 함께 온다."(2016년 2월 1일 월요일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10 조회수1,073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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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6년 2월 1일 월요일 [연중 제4주간 월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 사무엘기 하권 15,13-14.30; 16,5-13ㄱ


화답송 : 시편 3,2-3.4-5.6-8ㄱㄴ(◎ 8ㄱㄴ 참조)


복음: 마르코 복음 5,1-20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7115&gomonth=2016-02-01&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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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 겸손함과 거룩함은 치욕과 함께 온다.


http://www.news.va/en/news/pope-humility-holiness-come-with-humiliation 


2016-02-1 바티칸 라디오 (Vatican Radio) 


 (바티칸 라디오) 겸손은 거룩함의 방법입니다. 이것은 산타 마르타 아침 미사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한 말입니다. 교황은 다윗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다윗왕은 자기 자신의 죄를 알고 있었고  주님께 믿음을 두는 마음으로 치욕을 받아 들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죄를 용서하시지만 ‘타락의 상처는 치유되기 어렵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설명했습니다.  


다윗 왕은 ‘타락에서 한 걸음 벗어납니다”라고 교황이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언자 나탄이 다윗왕이 저지른 죄를 알게 합니다. 교황이 덧붙여 말하기를 다윗왕은 “죄인이지만 거룩합니다.” 


타락의 상처는 치유하기 어렵습니다. 


다윗은 죄인이지만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타락하면 자기가 그렇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황이 지적합니다.

 

“타락한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은 특별한 은총입니다. 그리고 고귀한 마음을 가지고있는 다윗은 말했습니다. ‘아, 그건 사실이야. 나는 죄를 지었어.’ 그는 자기의 죄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나탄이 뭐라고 말합니까? ‘주님께서 당신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하지만 당신이 뿌린 타락의 씨앗이 자랄 것입니다. 당신은 불륜을 숨기려고 죄 없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 칼이 결코 당신의 집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죄를 용서하십니다. 다윗은 회심합니다. 하지만 타락의 상처는 치유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세상 많은 곳에서 이것을 봅니다.  


다윗은 그의 아들 압살롬이 전쟁을 일으키면서 타락해 왔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왕은 계약의 궤가 돌아 오도록 하면서 자기 사람들을 모으고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지켜 달라고 하느님께 청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의 백성을 구하기 위해서” 떠납니다. 그리고 이것이 “타락의 순간 후에 다윗 왕이 따르기 시작한 거룩함의 길입니다.”   


다윗 왕은 자기 자신을 하느님에게 맡기고 그렇게 죄에서 거룩함으로 나아갑니다. 


다윗은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사람들의 조롱 속에서 도시를 떠납니다. 이들 중에 시므이는 다윗왕을 “살인자”라고 부르고 그를 저주합니다. 다윗은 이것을 받아 들입니다. 그가 저주를 받는다면 그것은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그때에 다윗은 그의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배 속에서 나온 자식, 압살롬도 내 목숨을 노리는데, 이 벤야민 사람은 주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저주하게 내버려 두시오.” 다윗은 징표를 읽을 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치욕의 순간입니다. 그것은 다윗이 자기의 죄를 위해 기도하는 순간입니다. ‘행여 주님께서 나의 불행을 보시고, 오늘 내리시는 저주를 선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소?’ 그리고 그는 자신을 하느님의 손에 맡깁니다. 이것이 다윗의 길입니다. 타락의 순간에서 자기 자신을 주님의 손에 이렇게 맡기는 순간으로 옮겨 갑니다. 그리고 이것이 거룩함입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나쁘게 말하면 곧바로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밀할 것입니다.“ 아니면 시므이가 하는 것처럼 합니다. “우리는 훨씬 더 추악한 반응을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겸손의 은총을 받게 해 주시기를 


교황이 강조했습니다. “오로지 겸손은 치욕을 통해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치욕이 없는 겸손함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삶에서 어떤 치욕을 참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겸손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수학 계산법 같은 것”입니다.  


“겸손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은 치욕을 통해서입니다. 다윗의 거룩함의 운명은 치욕을 통해서 옵니다. 하느님께서 그의 자손들에게 주신, 교회에 주신 그 거룩함의 운명은 아드님의 치욕을 통해서 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은 자기 자신이 모욕 받도록 하시고 자기 자신을 –부당하게– 십자가에 매달리도록 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겸손하게 하시는 하느님의 아드님, 이것이 거룩함의 길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그의 행동을 통해 예수님께서 겪으실 치욕을 예언합니다. 교회를 위해, 각자 우리 자신을 위해 겸손의 은총을 주님께 간구합시다. – 그러나 또한 치욕을 통하지 않고 겸손에 가 닿을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은총도 간구합시다.  


(바티칸 라디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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