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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중(제 26일째)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13 조회수60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중

26일째

하루를 열며

어느날 저는

"이 생에서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소득은 내 안의 더 큰

기쁨을 찾는데 있지 않고

내 뜻을 행하는 데 있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가 속해 있는

하는님의 뜻이

우리 삶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노력합시다.

이것은 우리 삶을

하느님의 손에 맡기고

주어진 은총의 선물로

최선을 다하며 이기심일랑

가능하면 잊어버리고

우리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을 온전히 섬기는 것은

우리 자신과 이익,

위로와 확실한 행복마저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비움으로써

우리 마음을 선물로 내어드려

하느님으로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선물 속에는

엄청난 힘이 들어 있습니다.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께서는

우리와 하나되시어

우리를 변화시킴으로

창조주와

피조물을 하나로 묶어줍니다.

얼마나 바람직한 일입니까!

이렇게 일치하게 되면

이 세상은 물론 내세에서도

아무 걱정 없이 살 수있습니다.

여기에 어떤 비밀이나 마술,

또는 신비로운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행복은 온전히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의 의지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가 당신께

드리는 것만 받아들이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완전히

자신을 내어놓아야 하느님은

온전히 우리의 하느님이 되십니다.

온종일 하느님의 뜻이제

삶 속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하루를 마치며

주님,

그 어떤 것도

이밤의 고요를 깨뜨리지 못하며

제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또 하루를 마치며

어둠이 밀려오는 가운데

당신의 사랑스러운 현존을

느낌으로써 제가

용기를 얻도록 도와주십시오.

제 삶이 당신과 하나 되어

당신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음을 비우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은 제게

당신의 현존을

강요하지 않고

오직 당신을 초대하여

환영해 주는 곳만 가십니다.

제 마음을 당신께 완전한

선물로 드리려면 저는 더 많은

용기와 당신만이 주실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하느님

제가 당신을 소유한다면

저는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당신 홀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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