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13 조회수63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


오늘은 새로운 날입니다.


어제까지 있었던 모든 것은

이제 우리곁에서 사라졌습니다.


어제까지 갖고 있었던 어떤 잘못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갖고 옳바르다고 

생각되는 일을 오늘 실천하고자 합니다.


매일 미사책에서.....


전능하신 하느님, 나약한 저희를 자비로이

굽어살피시고, 엄위하신 하느님의 오른팔로 

저희를 보호하소서!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주님께서 늘 너를 이끌어주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네 넋을 흡족하게 하시며,

네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시리라.


그러면 너는 물이 풍부한 정원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터처럼 되리라. 


너는 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고,

나는 네가 세상 높은 곳 위를 달리게 하며,

네 조상 야곱의 상속 재산으로 먹게 해 주리라."

(이사58,10-14)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당신께 제 영혼을 들어 올리오니, 주님, 이 종의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주님,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자애가 넘치시나이다.

주님, 제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애원하는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시편86,1-6참조)


예수님께서 세리들과 다른 레위인들과 함께 식탁에 앉았다.

그것을 보고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투덜거렸다.


"당신들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 왔다."

(루카5,29-32)


오늘의 묵상 : 레위는 세리였다.


레위는 사람들에게서 뿌리 깊은 멸시와 냉대를 받았습니다.

세리는 동족인 이스라엘인들에게서 세금을 걷어 정복자 로마인들에게

바치는 일을 하였기에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세리인 레위를 당신 제자로 부러십니다.

레위가 스스로 청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그에게 다가가시며 그를

제자들 사이에 받아드리십니다.


아무 조건 없이 세리를 당신 제자로 삼으시는 예수님의 이러한

모습을 통하여 죄인에 대한 용서와 관용의 아름다움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이것은 그분의 제자 공동체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행동 강령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제자 공동체는 죄인을 자신들 사이에 받아들임으로써,

자기들도 죄인이었으며 또한 자기들이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보여 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도 죄인입니다!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께 마음을 열고 감사드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지까지는 매일 미사책에서 참좐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주님은 영광과 찬미 받으소서!


주님!


내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하소서!


그러나 흡족하지 않으면

억지로 사랑과 용서를 드러내려고

하지 않게 하소서!


사랑과 평화를 유지하면서

주님께서 행하시던 자비로운 마음으로,


너그럽게 포용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서,


자유롭고 구김살 없이

있는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어서

새로운 괸계를 맺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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