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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으로 볼수있는 살이된 성체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14 조회수1,094 추천수0 반대(0) 신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살이 된 성체
때는 8세기가 막 시작될 때,

이탈리아의 란치아노에 있던

바실리오회의 수사신부 한 사람이

성체 축성의 말씀을 외운 후,

예수 현존에 대한 의혹
이 들어 괴로와하게 되었다.

비록 무의식적인 유혹이긴 했으나

이 고통스러움은 한 사제의 믿음을

 굳건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회의

오랜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성체 기적 중의 하나가 되었다.
당황해 있는 사제의 눈 앞에서

성체가 눈에 보이게 살로 변했다.
(중심부분은 빵의 형태로 남아 있었다).
또 축성된 포도주는 밝은 색이 도는

빨간 피로 변해,

 형태와 크기가 각기
다른 다섯 개의 작은

 핏덩이로 응고되었다.
살로 변한 성체는

12세기가 지난

오늘 날에도 볼 수 있듯이,

 로마 교회에서 사용하는

대제병(大祭餠)과 같은 크기이다.

불빛에 비춰 보면

약간갈색이 나기도 하는데,

얼핏 보아서는 장미빛이 난다.

응고된 다섯 개의핏덩이는

노란색에 가까운 갈색 계통의

붉은 색이다.
바실리오회 수사들이

5세기 동안 이것을 간직해 오다가

베네딕토회에옮겨진 후,

 마지막에는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가

예수의 성체와 성혈의
이 기적을 관리하게 되었다.
오늘 날 살로 변한 이 성체는

1713년 제작된 은제(銀製)

성광 속에 담겨져 있다.

그리고 피는 크리스탈 성작에 담겨져

성광 밑에 안치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기적이 일어

난 첫번째 성작이라고 믿고 있다.
성체와 성혈이

간직되어 있는 제대 양 옆에는

2 위의 천사가 예를 올리고 있고

또 믿음과 사랑을 상징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서 있다.
수세기가 흐르는 동안

네 차례에 걸친

공식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그 때마다 교회 당국으로부터

성보(聖寶)라는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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