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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의 향기//우리 한번 해봐요!(사순시기)
작성자정선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14 조회수1,103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최황진라파엘신부님편지

 우리 한번 해봐요!!


사순시기
이제 사순시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순시기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시기입니다.

즉, 고통과 떼어놓을 수 없는 시기입니다. 고통이라는 것은 결코 유쾌한 것이 아닙니다.

괴롭고 힘든 것이 고통이며, 고통 자체는 그리 좋은 것이 못됩니다. 하지만 고통이면에는 신비가 숨어 있습니다. 고통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그냥 ‘고통자체’가 될수도 있고, ‘은총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밀알이 썩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밀알이썩는 것은

고통 즉, 죽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썩지 않으면 그냥 밀알 하나로 남아 있지만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에게도 적용됩니다. 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않으면 열매 즉, 부활이
라는 결실을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자신에게 있어 ‘죽음’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결코 하기 싫은’, ‘너무나 어려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결
국 ‘내 뜻’을 포기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기꺼이 선택하는 죽음입니다. 당하는 죽음은 거룩하지도 않
고 뜻이 있지도 않은 ‘dog(개)죽음’입니다. 그러나 선택하는 죽음은 거룩한 것이요 부활과
새로운 삶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이에게 주님께서는 놀라운 기
적을 행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신비’입니다.

‘신앙의 신비’ 안에서 부활을 체험하는 사람의 삶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새로운 눈과 마
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사순기간 동안 부활을 위해서 한번 죽어보지 않으시렵니까? 비록
달콤하지 않고 쓰겠지만 그 결과는 엄청난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만일 죽을 각오가 생기셨
다면 다음 사항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
-사순시기 실천사항
1.미사에 충실히! (깨어있는 몸과 마음으로! 준비된 자세로! 모든 것을 빨아들일 기세로!)
2.하루에 성경 한번 펼치기! (단 한 줄을 읽더라도...)
-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조그마한 행동이 예기치 않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3.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평일미사를!
4.하루에 선행 하나! (오전 미사 후성당에서 있으니...)
5.묵주를 지니고 다니기! (비록 성모송 한번만을 하더라도)
6.충동을 느끼고 있음을 감지할 때 멈추기! (미움, 분노, 짜증, 슬픔... 부정적 충동)
- 표정, 말, 행동을 즉각적으로 멈추고 3초만 화살기도(예: ‘주님 도와주소서!’ 등)
7.정해진 날짜에 판공성사를! (참예예절과 함께 고해성사를)
(오늘부터 미리 준비하기- 지역판공: 때우는 성사가 아닌 정성되고 준비된 성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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