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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은이들에게 해준것 ..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15 조회수71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한다고 하였을 때 필요하였던 이유는 대기업 법무팀에서 법무 업무를 하다가 대부분 50이후에 자기 삶을 찾아가는 곳이 편의점 주인하거나 혹은 정직원은 아니고 기간제 직원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더군다나 대기업 법무팀에서 근무한 사람은 회사 퇴사후 특허 사무실에 들어가도 업무 환경이 틀려서 받아주지도 않고 회사에 들어간다하여도 오래 직장생활하는데는 많은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 스탭조직의 사람들은 50이되어도 강제적으로 나가라는 소리를 들어도 갈곳이 없기에 회사에서 애를 태우고 살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것이 두려워서 40대 초에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대학원 박사 과정을 시작하게된 것입니다.고통이 조금이라도 덜한 시간에 공부하여야 겠다고 마음먹고 공부한 것입니다.

막상 공부하려고 준비하던중에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받아줄 학교가 있을까 그리고 공부는 잘 따라갈수 있을까 ? 그리고 졸업하면 무엇을 할까 등등 많은 걱정이 있었고 실제로 과정을 거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격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는데 점점더 속도도 붙고 자신감도 붙게되었습니다. 그래서 course work도 잘 마칠수 있었고 그리고 논문 관련하여서도 잘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 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곳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대기업에서 법무일을 하다가 지금은 공대에서 박사공부하다 보니 새로운 분야에서 돈은 벌어야 생활이 되고 그리고 학비도 지불할 수 있었습니다.경력이 맞지 않아 닥치는 데로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직도 많이 하였고요.


경제력으로 앞을 내다 보지 못할 만큼 흔들리다 보니 가족과의 불화가 생기게되고 그리고 주변의 이웃의 시선도 그리 곱지는 않았습니다. 대기업 다닐때 월급이 풍족하고 그리고 연말에 특별보너스 받고 다니면서 남부럽지 않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격으면서 바닥인생을 격고 거기서 오는 상실감 같은 것을 격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름 이런 궁지의 삶에서도 나름 여유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주님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일용할 양식과 음료를 주셔서 빚 안지게 하시고 건강을 주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복음으로 돌아가면 없는 이에게 해준것이 나에게 해준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들으면서, 과연 없는이는 누구를 말하시는 것인가 그리고 주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묵상해 봅니다.


사람 사이에서 차별을 두고 그 차별에 따라서 사람을 상대하고 없신 여기고 구분을 두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주님은 있건 없건 차별을 두지를 않으십니다. 오직 주님을 나의 중심으로 받아들이고 나의 주변을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나의 이웃에게 다가갔으면 합니다. 차별의 마음으로 나의 이웃에게 상실감을 주기보다는 측은한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달한다면 분명히 주님은 나의 이웃을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나도 또한 주님의 사업에 참여할수 있는 희망을 줄것입니다. 차별보다는 측은한 마음 주님께 청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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