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제 멈추어야 하겠습니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17 조회수73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제 멈추어야 하겠습니다.

신앙이 죽고, 불경

(不敬=경건함이 없음)

이 승리하며,

마음에는 영원한 증오를 품고

입으로는 신을 모독하는 자들이

 판치는 슬픈 이 시대에

우리가 올바르게 살아 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성체 성혈로

 우리를 튼튼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성한 음식인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고작 한 달에 한 번 정도

받아 모시는 사람에게는

 불가능 한 일입니다.

이제 멈추어야 하겠습니다.

교회의 종소리가 나를 부릅니다.

나는 이제 교회의 포도주 틀인

거룩한 제단으로 가야 합니다.

그 제단은 선택된 소수의

운 좋은 사람들만이 마시고 

취할 수 있는 신성한 포도주가

 기쁘고 진귀한 포도의 피로부터

증류되어 나오는 곳입니다. 

거기서 나는 그대를 그리스도와 함께

천상의 아버지께 봉헌할 것입니다.

그분과 함께, 그분을 위하여,

그분을 통하여 나는 주님 안에서

온전히 그대의 것입니다.

- 오상의 성 비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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