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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30일 묵상중(제 30일째)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17 조회수708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30일 묵상중

30일째

하루를 열며

자비와 사랑 그 자체이신

나의 주님 당신 안에서 당신을 위해,

당신에 의해 제자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위해 제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제가 당신을 모든 피조물보다

더 사랑어린 유일한 보물이요

영광으로 간직하게 해주십시오.

당신과 마주하는

모든 천사와 성인들이

당신을 위해 잉태한

영원한 사랑과

저에대한 당신의 완전한

사랑 속에 기뻐하게 해주십시오.

제가 제 짐을 지고자

하는것처럼 제 이웃도

자신의 짐을 질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들로 하여금

오직 당신과 당신께

이끌어 주는 것만

생각하게 해주십시오.

무엇보다도

제가 혼자 살아가야 할

짧은 삶과 단 하나의

영혼을 가지고 있으며

오직 한 번 죽을 것이며

단 하나의 영원한 영광만이

있음을 항상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당신께서 약속하셨듯이

제가 이렇게 할 때

저는 많은 것을

걱정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어떤 것도 저를 방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온종일 제가 사는 것은

그리스도이시니

죽는 것도 이득이 됩니다.

하루를 마치며

오 주님, 고요한 이 밤에

소란스러운 저의 욕구로 인해

자주 떠밀려간 이웃의

소리를들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이웃의 소리를

듣지 않아도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에 빠지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은 이웃의

소리로 제게 말씀하십니다.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한다 해도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오니 제가 당신의

도우심으로

제짐을 질 수 있기를

바라듯이 그들도

자신의 짐을 지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은 우리가 많은 것을

걱정하지 않게 되고

아무것도 우리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하느님.

당신을 우리가 소유한다면

우리는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당신 홀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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