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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2월 20일 [(자) 사순 제1주간 토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20 조회수559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6년 2월 20일

[(자) 사순 제1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영원하신 아버지 하느님,

 저희가 마음으로 회개하고,

언제나 필요한 그 한 가지만을

 찾으며 사랑을 실천하여, 

하느님께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함께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말씀의 초대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은

하느님과 계약을 맺는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어 주시고,

그들은 주님의 뜻에 따라 사는

 그분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당신께 속한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신다.

(제1독서)

새로운 모세이신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의 백성이 된 제자들에게

새로운 율법을 주신다.

그들은 구약의 율법을 넘어,

 원수와 박해자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제자들은 모든 일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닮아야 한다.

◎제1독서◎

<너희는 너희 주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26,16-19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6 “오늘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하라고

너희에게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것들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17 주님을 두고 오늘 너희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곧 주님께서 너희의

하느님이 되시고,

너희는 그분의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의 규정과 계명과

 법규들을 지키고,

그분의 말씀을 듣겠다는 것이다.
18 그리고 주님께서는

오늘 너희를 두고 이렇게

 선언하셨다. 곧 주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분 소유의 백성이 되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키며,

19 그분께서는 너희를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민족들 위에

높이 세우시어, 너

희가 찬양과 명성과

영화를 받게 하시고,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분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1-2.4-5.7-8(◎ 1 참조)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행복하여라, 온전한 길을 걷는 이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행복하여라, 그분의 법을 따르는 이들,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찾는 이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당신은 규정을 내리시어,

어김없이 지키라 하셨나이다.

당신 법령을 지키도록,

저의 길을 굳건하게 하소서.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당신의 의로운 법규 배울 때에,

올곧은 마음으로 당신을 찬송하오리다.

 당신 규범을 지키오리다.

저를 끝내 버리지 마소서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복음환호송◎

2코린 6,2 참조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이네.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하늘의 너희 아버지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43-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이 말씀이 없다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시고 

명하시는 셈이 되었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저마다 나름대로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을 넘어서는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만큼

사랑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에페소서도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5,1) 하고 권고합니다.

 사람이 하느님을 닮아야 한다는 것,

분명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간이 지향해야 할

 완전함입니다. 대단히 뛰어난

 능력을 닦아서, 어느 기계보다도

 출중하게 작업을 완벽하게

잘 처리해서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같은

모습을 지니게 될 때 우리는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본디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명하시는 것이

 인간의 본성에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가장 잘 실현하는

것임을 믿으며, 하느님을 닮아

보려는 큰 포부를 품어 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나, 주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레위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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