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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희년(6-1)/ † 예수님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형되시다!
작성자윤태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22 조회수965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221/주일복음말씀묵상/(특집D-6) * 희년(6-1)/예수님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형되시다!

                          (루카9,28-36; 마태17,1-9; 마르9,2-10)



신약 시대는 희년의 시대이다! 희년을 누리기 위해서는 믿는 이들의 변형이 필요하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 예수님의 변형이 하느님의 나라(왕국)의 나타남이요 또한 희년이었음을 보지 못한다. 우리가 이것을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 우리 안에 사신다. 나는 내 안에 사시는 주님을 묵상할 때마다, 그분께서 이번에는 내 안에서 다시 성육신 하셨음을 깨닫는다! 알렐루야!


그러므로 어떤 의미에서 우리 안에 사시는 분인 그분은 다시 한 번 육신 안에, 우리의 육신 안에 계신다! 우리는 모두 우리 안에 주 예수님이 사시는 육신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또 다른 변형과 변화가 필요하다!

마태17,2절의 변형되심, 변모되심(transfigured)으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마르9,2절과 2코린3,18, 로마12,2절의 변화되어(transformed)로 번역된 것과 동일한 뜻이다. 동일한 그리스어 단어가 필리3,21절에도 사용되었는데, 여기서의 초점은 희년의 누림을 위해서 우리에게 변형,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당신은 예수님께서 언제 완전히 변형되셨는지 아는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을 때 그분은 완전히 변형되셨다. 산 위에서의 변형은 일시적인 변형이었다. 그분은 이제 이러한 변형의 상태로 머무신다. 필리3,21절에 그분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시킬 수 있는 자신의 운행에 따라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변형시켜 그분의 영광의 몸과 같은 형상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원문 참조)라고 말한다.


우리의 비천한 몸은 가치 없는 흙으로 만들어 졌고(창세2,7), 죄와 약함과 질병과 죽음으로 손상되었다(로마6,6; 7,24). “몸이 변형되는 것은 하느님의 구원의 최종 완결이다. 하느님은 그분의 구원 안에서 먼저 우리의 영을 거듭나게 하셨고(요한3,6), 지금은 우리의 혼을 변화시키고 계시며(로마12,2), 결국에는 우리의 몸을 변형시키셔서 우리 존재의 세 부분을 다 그리스도와 똑같이 만드실 것이다!

<이 부분의 충분한 이해를 위해서는 http://cafe.daum.net/yoondaniel 을 참고하시기를!>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인그분의 영광의 몸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변형되어(루카24,26), 부패와 죽음을 초월한다(로마6,9). 우리 또한 주님의 재림 때에 그분의 영광스러운 형상으로 완전히 변형될 것이다. 현재 우리의 변화와 변형은 우리의 혼 가운데 일어나고 있다! 우리의 영은 이미 거듭났고, 우리의 혼은 변화되고 있는 중이다.


곧 주님께서는 그분의 생명을 공급하심으로써 우리의 굴절된 생각과 상처투성이의 감정과 나약한 의지와 타고난 완고하고 흉한 기질들을 그분의 신성한 생명으로 변화시키시는 중이시며, 마침내 우리로 완전한 구원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알렐루야!


성숙한 믿는 이는 그의 혼 안에서 완전히 변화된 사람, 곧 그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 안에서 변화된 사람이다! 그러한 믿는 이들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육신의 몸이 변형되기만 하면 된다. 바오로는 로마8,23절에서 성령의 첫 열매를 받은 우리 자신들도 속으로 탄식하며, 아들의 자격,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간절히 기다립니다.”(원문 참조)라고 말한다. 곧 이 몸의 변형을 몸의 구속이라고 부른다.


몸의 구속은 또한 하느님의 자녀들이 영광의 자유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로마서 8장에서 바오로의 말은 우리가 오늘 희년 안에 있기는 하지만, 아직 완전하지는 않음을 암시한다! 우리의 몸이 완전히 구속되어 신령한 몸으로 완전히 변화될 때,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 안으로 옮긴바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완전한 희년일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희년의 기본원칙을 보아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옛 사람 안에 있을 때 우리는 희년에 참여할 수 없다. 비록 우리가 희년, 곧 신약 시대의 주의 은총 안에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여전히 변화되지 않고 옛 창조 안에 머문다면, 우리는 희년의 누림에 참여하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상황은 가련한 것이다!


많은 믿는 이들이 그들의 죄들이 사함 받은 것만을 알 뿐, 그들의 영이 거듭난 것을 잘 알지 못한다! 죄를 사함 받고도 그가 거듭난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여전히 옛 창조 안에 머물러 희년의 누림에 참여하지 못한다! 희년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의 영은 거듭났다. 이것은 우리가 희년의 누림에 참여함의 시작일 뿐이다!

 

우리가 구원을 위해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죄 사함을 체험했을 때, 우리의 영은 거듭났다! 비록 우리가 우리에게 일어난 것들에 관하여 인식하지 못했더라도, 우리 안에는 기쁨이 있었다. 우리 안의 기쁨과 즐거움은 우리가 희년의 누림에 참여한 시작의 표시였다! 그러나 많은 믿는 이들이 거듭난 후 다만 교리를 기억하고 교리적인 신앙생활을 하도록 잘못 인도되어 왔다! 결국 그들은 희년의 누림을 상실했을 뿐이다.

 

우리는 단지 교리적이고 지식적인 이해나 신학으로부터 우리의 거듭난 영으로 되돌려져야만 한다! 곧 단지 종교적인 것으로부터 살아있는 인격의 누림으로 되돌려져야만 한다! 주님의 생명이 우리의 영으로부터 우리의 혼으로 더 많이 확산되어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영의 통제 아래 들어갈수록 우리는 더욱 더 많은 희년의 누림에 참여한다! 2코린3,18절과 로마12,2절을 체험할 때, 곧 우리가 우리의 혼 안에서 변화를 받고 있을 때 우리는 희년을 누린다!


당신은 희년이 무엇인지를 보았는가? 희년은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삼위일체 하느님의 누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거듭난 후 우리 대부분은 눈먼 교사들에 의해 잘못 인도되어 희년의 누림을 상실했다! 2코린3,28절에서 바오로는 한 단계의 영광에서 다른 단계의 영광으로”, 주님의 형상과 동일한 형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변화는 주님의 헐몬 산에서의 변형으로 묘사된다.


루카9,29절은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고 말한다. 주님은 사람의 아들, 곧 인자로서의 위치 안에서 변형되셨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아들로서는 변화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분은 비천하고 고난 받고 거절당한 인자로부터 왕국과 존귀와 영광을 받는 분으로 변형되셨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고난 받고 십자가를 지도록 격려한다!

 

변형 안에서 그분의 인성은 그분의 영광스러운 신성으로 온전히 적셔졌다. 그분은 신성과 인성을 모두 가진 그리스도이시지만, 그분의 인성은 그분의 신성으로 흠뻑 적셔진 것이다. 이 변형은 그분이 영광스럽게 되심으로써 그분의 왕국 안에서 오심과 동일한 것이다. 곧 하느님의 나라가 나타날 때에 우리의 인성도 우리 안에 있는 영광스러운 신성으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9,30-31절은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라고 말한다. 모세는 율법을 대표하고 엘리야는 선지자를 대표한다. 율법은 주님께서 죄를 위한 희생이 되었다고 말한다. 예언은 어떻게 그분이 왕이 될 것과 영광을 얻을 것을 미리 말한다. 율법은 그분의 고난에 대하여 말하는 반면에 예언은 그분의 영광을 말한다.


예수와 더불어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마도 어떻게 주님이 율법과 예언을 이룰 것인가를 말하고 있었을 것이다. 루카는 그들이장차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고 했다. 모세가 죽었을 때 하느님은 모세의 몸을 감추셨다(신명기34,5-6). 엘리야는 하느님께서 하늘로 데려가셨다(2열왕2,11). 하느님은 모세와 엘리야를 변형의 산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나타나도록 예비하셨다. 하느님은 또한 대환란 때에 두 증인이 되도록 그들을 보전하셨다(요한묵시록 11,3-4)! 알렐루야!

 

9,33절은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에게 드리겠습니다.”(원문 참조)라고 말한다. 그러나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틀린 말이다! 왜냐하면 베드로는 고난과 혼을 잃어버림과 십자가를 짐이 없이 천국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고난 받기 위하여 산에서부터 내려가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다! 하느님이 그들을 조금 축복할 때, 그들은 좀 더 영적으로 진보하기 위하여 애쓰고자 하지 않는다! 그들은 게으르게 되고, 마침내 모두가 고난을 피하게 해달라고 잘못된 기도를 하고 만다! 오직 그들은 축복만을 갈망한다. 많은 믿는 이들은 천국은 현재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천국을 바로 그 당시에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 베드로나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이다.


초막 셋을 짓고”, 이것 또한 틀린 것이다! 베드로는 모세와 엘리야가 주님과 같은 위치에 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과 똑 같은 위치에 놓여 질 수 없다! 왜냐하면 하느님 아버지는 오직 아들만을 사랑하시고 모든 무릎을 주님에게 꿇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이사45,23; 로마14,11).

 

9,34-35절은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하는 소리가 났다.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원문 참조)라고 말한다. 하느님은 베드로의 터무니없는 말을 가로 막고 그가 계속해서 말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러므로 그분은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고 하셨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이것은 주님을 모세와 엘리야보다 높은 위치에 올려놓았으며, 은혜가 율법과 예언을 훨씬 초월하는 것임을 상징한다. 똑 같은 말씀이 주님께서 세례를 받을 때에 들렸다. 왜 반복할 필요가 있었는가? 주님의 세례는 그분의 죽음과 부활의 암시였다. 여기서의 사건은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로 결정한 것을 암시한다. 오늘날도 역시 하느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순종하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그들은 무엇을 들어야 하는가? 그들은 주님이 하신 모든 말씀, 특별히 자신을 부인함과 십자가를 짐(마태16,24-26)에 관한 말씀을 들어야만 한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는 것과 우리의 혼의 생명을 부인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그분의 죽음과 동일시하는 것이다!


주님의 죽음은 우리로 하여금 새 창조 안으로 들어가도록, 곧 변형된 상태 안으로 들어가도록 우리의 타고난 옛 생명과 옛 창조를 말살한다! 여기 변형된 상태 안에서 우리는 희년의 누림에 참여한다! 그러므로 희년의 누림을 위해서는 변형이 필요하다!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베드로는 모세와 엘리야, 곧 율법과 선지자가 계속 그리스도와 함께 있도록 제의했다. 그러나 하느님은 모세와 엘리야를 데려가시고 예수님 자신 외에는 아무도 남겨 두지 않으셨다!


율법과 선지자는 그림자요 예언이지 실재가 아니다! 실재는 오직 그리스도이시다! 실재이신 그리스도께서 여기 계시므로 그림자와 예언들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예수님 자신 외에는 어떤 사람도 신약 안에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오늘날의 모세이시며, 곧 생명의 법을 그분의 믿는 이들 안으로 나눠 주신다. 또한 예수님은 오늘날의 엘리야이시다. 곧 그분의 믿는 이들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말씀하시고 하느님을 말해 내신다! 알렐루야!

 

루카9,36절은 마태17,9절로 바꾸어 묵상하는 것이 좋겠다!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왜 예수님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을까? 왜냐하면 변형되시고 영광스럽게 되신 예수님에 대한 이상은 그리스도의 부활 안에서만 분명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주님께서 이미 거절당했고 그분의 영광에 대해 믿지 않는 사람들을 끌어드리는 것은 아무런 의미 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알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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