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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씨 뿌리는 소명자로서의 삶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26 조회수926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씨 뿌리는 소명자로서의 삶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삼터 안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복음적인 모습이 드러나야 하며,

때로는 그 안에서 비공식적인

 선포도 될 수 있고,

또 진지한 진리 탐구적인

대화도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 때 그들을 대할 준비가

항상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리스도적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와 어떤

지에서 대화를 하던

인격적인 대화의 기틀을

만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즉, 상대와의 관계 안에서

기쁨적이고, 희망적이며,

사랑적인 대화로 서로의 관심을

터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전달은 인격적인 사랑의

장이 될 때 메시지 하나만으로도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경지를 넘어

 심오하게 전해지겠지만
그러지 못할 땐 오히려

빈정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상대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어야 하고
상대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담겨져 있어야 합니다.
모든 과정에서 이것이 답이란

논쟁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메시지는 하나이지만 전하는

양식과 규칙이 없다고 해서
자신이 방법을 설명하고

정리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씨 뿌리는 자로서의

소명에만

충실하고 추수의 몫은
하느님의 영광의 몫으로

남겨두도록 하십시오.
성령이 임하면

 이상한 언어(방언)

 속에서도 주님의 손길을
느끼듯이

 메시지는 개인에게서

개인으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자유로우신 하느님,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상상하고 생각하는

틀 안에 계시지 않고
그 모든 것을 초월해서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

형상을 논할 수 없는

신비 자체입니다.
성령은

복음화로 나아가는

교회전체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풍요롭게 만들어주시고

하느님 나라가

토착화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계시며,

성령은 한 개인의 은총으로

존재하지 않고
공동체의 공동이익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는 함께하는 공동체의

빛이 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가끔 봉사자나 교회의 일원들이

복음 선포나 선교에서
창의적이지 않고 안주하려는

마음을 가지려 하는데 이것은
한 역사의 과정을 도피하려는

것과 같고 결실 없이 정체되는
교회를 바라보는 방관자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다면 두려움도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씨 뿌리는 자로서의 소명을
가진다면 결과는

하느님 영광을 위한 몫이기에

두려워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씨 뿌리는 자의 소명은

 복음적인 삶으로

그들 앞에 서는 것입니다.

-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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