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경이 쓰인 목적과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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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6-02-27 | 조회수880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경이 쓰이 목적과 어떻게 성경을 공부하는가?
허 영업 신부
성경이 쓰인 목적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20,31)
나는 신학생 때 교수 신부님께 성경 공부에 관해 질문한 적이 있다.
"신부님! 성경을 공부하고 묵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
"가장 좋은 방법을 가르쳐 줄까?"
"네!"
"그냥 읽으면 돼," "그냥 읽어!"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데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성경을 중단하지 않고 자주 읽고 공부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먼저 당신에 관해 알려주셔야 그분을 알 수 있다.
이것을 계시라고 한다.
성경은 계시의 책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인간은 하느님을 볼 수 없고 깨달을 수 없기에 하느님이 먼저 우리에게 말씀을 건네주신다.
이는 하느님 말씀을 통해서 잘 드러난다. 교회는 기도의 개념을 '하느님과 인간의 대화'라고 정의한다.
기도는 인간의 본능적인 행위이다. 또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보편적이고 오래된 것이며 내적이고 심오한 행위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기도하셨다. 특히 예수님은 중요한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또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았다."(마르14,32-36)
그리고 제자들에게 항상 끊임없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루카18,1)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처럼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뜻을 알아듣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서울 대교구 홍보국장 허 영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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