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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3월 3일 [(자) 사순 제3주간 목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03 조회수47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6년 3월 3일

[(자) 사순 제3주간 목요일]

말씀의초대

주님께서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으면 잘될 것을,

순종하지 않고 주님께서

끊임없이 보내신 예언자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은

이스라엘에게 하느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시켜 경고하신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

마귀를 쫓아내시자

사람들은 마귀 두목의 힘을

빌린 것이라며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한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가 왔으니 당신 편에

서라고 하신다.

◎제1독서◎

<이 민족은 주 그들의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민족이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7,23-2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내 백성에게

23 이런 명령을 내렸다.

‘내 말을 들어라.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어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24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

25 너희 조상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는

내 모든 종들, 곧 예언자들을

 날마다 끊임없이

그들에게 보냈다.
26 그런데도 그들은

나에게 순종하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목을 뻣뻣이 세우고

자기네 조상들보다

 더 고약하게 굴었다.
27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씀을 전하더라도

그들은 네 말을

듣지 않을 것이고,

그들을 부르더라도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 민족은 주 그들의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은

민족이다.

 그들의 입술에서

진실이 사라지고 끊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5(94),1-2.6-7ㄱㄴㄷ.7ㄹ-9

(◎ 7ㄹ과 8ㄴ)
◎ 오늘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어서 와 주님께 노래 부르세.

 구원의 바위 앞에 환성 올리세.

감사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세. 

노래하며 그분께 환성 올리세.

◎ 오늘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어서 와 엎드려 경배드리세.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 꿇으세.

그분은 우리의 하느님,

우리는 그분 목장의 백성,

그분 손이 이끄시는 양 떼로세.

◎ 오늘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 광야에서처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나를 시험하였고,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떠보았다.”

◎복음환호송◎

요엘 2,12-13 참조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너그럽고 자비로우니,

 이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4-23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러자 군중이 놀라워하였다.

15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16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7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18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19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23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십니다.

마귀에게는 하느님의 말씀이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승리로 사람들 사이에

하느님의 말씀이 다시 나타나고,

예수님의 권능이 하느님의 나라를

 세우시며, 하느님과 사탄의

싸움이 마지막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에게 더 이상

중립으로만 머물도록

 허락하지 않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승리는

우리 모두의

구원과 연결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보편적인 연대성,

곧 사랑의 연대를 만드셨고,

 인간이 마침내 하느님 사랑을

실현시키는 창조주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죄의 연대가 그 기반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선택해야 합니다.

무관심으로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 편에 서지 않는 사람은

사탄의 편에 서는 것이고,

그리스도께 투신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두 목소리에 동시에 귀를

기울일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이 하느님 아닌

다른 어떤 것에 의해

 지배된다고

믿고 있을 때 하느님의

목소리는 들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가 어려웠던 것은,

그동안 무수한 경쟁자들,

베엘제불들이 이 세상에 대한

지배권을 주장해 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딘 마음을 일깨워,

오늘 내가 누구의 목소리를 듣고

따르는지 살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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