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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 자랑에 겸손함을......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05 조회수1,071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자기 자랑에 겸손함을.....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그분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마라.


주님은 네 모든 잘못을 용서하신다."(시편103참조)


 


"호세아 예언자는 우리 모두


주님께 돌아가자며 주님을 알도록 힘쓰라고 외친다.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이며,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다."


(제1독서)


 


"자신을 낮추는 이가 높아질 것이라고 가르치신다."(복음)


 


"너희의 신의는 아침 구름 같고, 이내 사라지고 마는 이슬 같다.


정녕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다.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다."(호세아6,4-6)


 


"하느님, 당신 자애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크신 자비로


저의 죄악을 없애 주소서. 제 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잘못을


깨끗이 지워 주소서."(시편 51장참조)(호세6,6참조)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시편95장 참조)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18,13-14)


 


"세리는 멀찍이 서서 가슴을 치며 말하였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오늘의 묵상 :   바리사이는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는  나무랄 데 없는 신앙인입니다.


그러나 그의 철저하고 빈틈없는 삶 안에 하느님의 자리는


과연 어디에 존재합니까?


 


반면, 늘 죄와 연관된 삶을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지닌 세리의


기도는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한마디뿐입니다.


 


말하자면 불쌍한 세리의 기도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하심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분만이 인간을 의롭게


만드시는 유일한 원천이시라는 신앙입니다.


 


구원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완전히 공짜인 선물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미약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식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기도보다는


당신에 대한 사랑,


당신만을 믿고 바라보는 신뢰를 더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자랑에 대한 묵상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랑으로 살기 마련입니다.


 


자기가 노력하였기 때문에


오늘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고,


 


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것임을 드러내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섭리, 곧 하느님에 대한 믿음,


그리고 모든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는 강한 신뢰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면


'자기'라는 것도 하느님의 피조물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랑할 것이 있으면 '나' 곧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하느님을 자랑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찾아 보았습니다.


 


"아무도 인간을 두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이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1코린3,21-23)


 


자랑의 근거가 자신에게 없습니다.


"누가 그대를 남다르게 보아 줍니까?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1코린4,7)


 


내 기억력, 내 창조력, 또 내가 자랑하는 친화력,


그리고 내가 남보다 뭔가 조금은 낫다고 생각되는 그 어떤 능력 등등으로


남보다 뛰어낫다고 하는그 모든 것들이 모두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구원은 사람의 공로의 덕택이 아니므로....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에폐2,8-9)


 


우리들이 겸손해야 되는 이유로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라,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


(잠언27,1)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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