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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혼자만 천국의 복락을 꿈꾸십니까?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07 조회수703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혼자만 천국의 복락을 꿈꾸십니까?

현세의 기쁨과

행복을 얻기 위해서

온갖 노력하면서도
영생을 얻기 위해서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영원한 복락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영혼을 구하려는 노력보다

현세의 삶에 더 중심을

두고 있다면 우리들 신앙을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부류들을 보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사람,
대충 이래도 저래도

좋다고 살아가는 사람,

삶에 자신을 맡기고
될 대로 되라고 살아가는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력하는 사람과

노력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뭘까?
전자는 결과에 대해

승복을 하면서 실패에서도

재도전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반면,

후자는 결과에 불복하며

세상을 탓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시고

계시를 통해
좋은 것을 받아들이도록

선택의 동기여부를 주고

계시지만 이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여전히 대충,

이 정도는 하는
사고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험을 치룰 때

한문제의 차이로

 카트라인에서

떨어진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결코 적당이란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종교를 찾고

신앙을 키워가는 것은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없는 한계를

절대자 하느님과

관계를 맺으면서
그분을 섬기며 그분을 통해

천국의 복락을 누리기 위한 것,
그리고 그분의 진리 안에서

가정과 사회에서 안정된 평화에
머물기 위한 사랑의 친교를

위해서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목적을 향한 마음은
대다수 공통적일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들 마음을 아시고

공동체 안에서 일치된 사랑으로

당신의 영광에 들도록 하셨지만

사람들은 참으로 우매해서

하느님께서 보여주신 표징을

신격화시켜 하느님보다

더 섬기려는 충성을 보이는가 하면

이단적인 신앙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영적세속성에 빠져 자유로우신

하느님을 자신의 틀 속에
가두려고 하는 것은 눈으로

확인해야 만이 믿으려는 토마와
다를 바가 없으며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을 자신만의 하느님으로

전략시키는 결과를 만들고 있는

순간이 됩니다.
확고한 믿음을 가진 가정에서는

가족들의 신앙생활이 열심하지만

대충적인 가정에서는

자신은 천국의 복락을
꿈꾸면서도 자식들에겐

종교교육이 소홀하고 있습니다.
뒷날 천국의 문턱에서

탈락을 당할 때 그에 대한

 원망이 얼마나 클 것이며,

하느님 또한 이러한 우리들을

반가워 하시겠습니까?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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