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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3월 12일 [(자)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12 조회수768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6년 3월 12일

[(자) 사순 제4주간 토요일]

12 토 (자)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아침: 토요일 미사. 사순 감사송
① 예레 11,18-20 ㉥ 요한 7,40-53.
토요일 시간 전례
시편집 제1주간
저녁: 주일 미사
저녁 미사: 다른 모든 미사와

장례 미사까지 금지
주일 제1 저녁 기도
십자가와

성상을 가리는 풍속은

 주교회의 판단에 따라

보존할 수 있다.

십자가는 성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

  끝까지 가려 두고,

성상은 부활 성야 예식

 전까지 가려 둔다.

말씀의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 같은 자신을

 없애려는 음모를 꾸미는

악인들을,

 사람의 마음속을 아시는

 만군의 주님의 정의로우신

심판에 맡겨 드린다(제1독서)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믿는 이들과

그렇지 못한 이들 사이에

 논란이 일어난다.

니코데모가 예수님을 두둔하자,

유다인 지도자들은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다며

 그를 힐책한다.

◎제1독서◎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 같았습니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11,18-20
18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시어

제가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그들의 악행을

보여 주셨습니다.
19 그런데도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 같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없애려고

음모를 꾸미는 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 나무를 

열매째 베어 버리자.

 그를 산 이들의 땅에서

없애 버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20 그러나 정의롭게 

판단하시고,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7,2-3.9ㄴㄷ-10.11-12(◎ 2ㄱ)
◎ 주 하느님,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주 하느님,

당신께 피신하오니,

뒤쫓는 모든 자에게서

 저를 구하소서,

저를 구해 주소서.

사자처럼 이 몸

물어 가지 못하게 하소서.

아무도

구해 주는 이 없나이다.

◎ 주 하느님,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주님, 제 의로움,

제 결백을 보시고,

 제 권리를 찾아 주소서.

 이제 악인들의 죄악은 끝내시고,

의인들은 굳세게 하소서.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분,

 하느님은 의로우시다.

◎ 주 하느님,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하느님은 나의 방패, 마

음 바른 이들을 구하시는 분. 

하느님은 의로우신 심판자,

하느님은 언제든 진노하시는 분.

◎ 주 하느님,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복음환호송◎

루카 8,15 참조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행복하여라!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40-53
그때에 예수님의

 40 말씀을 들은 군중 가운데

어떤 이들은, “저분은 참으로

그 예언자시다.” 하고,

 41 어떤 이들은 

“저분은 메시아시다.”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42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43 이렇게 군중 가운데에서

 예수님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44 그들 가운데 몇몇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45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

하고 그들에게 물었다.
46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47 바리사이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도 속은 것이 아니냐?

48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49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50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51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52 그러자 그들이

니코데모에게 대답하였다.

 “당신도 갈릴래아

출신이라는 말이오?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
53 그들은 저마다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

성경과 율법의 전문가인

바리사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지식으로 논리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지식과 논리는

그들의 권력이 되고,

그것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스스로 스승이라고

 생각하는 그들은

남의 가르침을 듣지도 않거니와,

자기 이론과 기존 방식을 뒤집는

계시를 받아들일 수도 없습니다.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성경에 관한 학자들이지만,

그 안에 담긴 삶의 진리,

곧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사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빛과 생명의 주인이신 그분께서

자신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그분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진지하고 심오한

열망만을 가질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 논리,

그리고 자신의 지위를

 버리지 못한다면 이러한

열망마저 헛될 뿐입니다.
오늘 독서의 예레미야 예언자는

복음서의 예수님처럼 비록 

암울하고 힘든 미래를

 기다리고 있지만,

하느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고 하느님의 구원을

 기다립니다.

참된 구원은 지식과

논리에 있지 않고,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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