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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분께만 감사드려지기를 원하신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17 조회수854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분께만 감사드려지기를 원하신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찬란한 빛"

 (히브1,3)이시면서도 나그네 생활의

비참함과 어두움 속에 당신 자신을

숨기시고 세상에 드러내시지 않았듯이 

나도 그분처럼

나를 그분 안에 숨기고 싶다. 

또 예수께서는 산위에서

하느님께 기도하시고(루가6,12)

  관상 중에 계실 때,

당신의 천주성을 완전히 숨기시고

 당신 자신만 아셨듯이

 나도 그분처럼

나를 그분 안에 숨기 고 싶다.

 이렇게 나는 그리스도가 하시는

 모든 것을 그분 안에서 행하려고

나의 이성과 의지와 나의 영혼을

그분의 영혼 에 결합시기며

그분의 상처 속으로 숨는다. 

내가 만일 여행을 하게 되면,

 나는 그리스도의 발의 상처에

숨어 들어서 나의 모든 걸음을

그분의 것과 결합시킨다.

  그리스도가 모든 것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서만 하신 것처럼,

나 역시 그외 것을 위해서는 지상에서 

발자국 하나 떼기도 원하지 않는다.

내가 이웃에게 봉사할 때에

어떠한 사람에게도

보여지지 않기를 바라며,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기 위하여

나는 그분 손의 상처 속으로 숨는다. 

내가 좋은 일을 했거나

 칭찬받을 만한 일을 했을 때도

어느 누구로부터 칭찬을 받고 싶지 않으며,

 오로지 그리스도 께서만 나를 보아 주시고

모든 이로부터 그분이 찬양 받으시고

만사에 있어그분께만

감사드려지기를 원한다. 

-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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