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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20 조회수1,275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보면 주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는데 사람들로 하여금 갖은 찬양과 환영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시고 최후의 만찬을 하십니다. 거기서 주님은 성찬례를 지정하시고 그리고 당신이 누구에 의하여서 팔려가서 그리고 자신의 신복인 베드로 사도의 3번 부인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아무 힘 한번써보지도 않으시고 유다인들에게서 잡히십니다. 그리고 심문과정속에서 자신을 위한 어떤 변호도 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이 유다인의 왕이요 라고 물을 때도 그것은 네 말이다 라고 말하시고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십니다. 병사들의 체찍, 그리고 주변에서 비난과 조소, 침뱄음, 십자가의 못박음으로 인한 어떤 불평도 하지 않으시고 시종 침묵으로 일관하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좌도가 또 한마디 하지요..

당신이 메시아이면 당신도 구하고 나도 구해보시오 하고 비아냥을 들으십니다. 이때도 침묵으로 일관하십니다. 그런데 우도의 회개 앞에서는 한마디 하십니다. 너는 오늘 나와 같이 낙원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침묵을 유지하시다가 마지막에 당신이 운명하실 시간에 당신의 영혼을 하느님 당신 손에 맡긴다고 하고 숨을 거두십니다.

대부분 고통이 다가오면 모든 시선은 나를 향합니다. 빨리 나의 이 고통속에서 빠져 나가야 하는데 하면서 나를 바라보고 주님도 나의 도구가 됩니다.빨리 풀어달라구요 뭐하세요 당신이 구세주이면 나를 이 구덩이에서 빼달란말입니다. 그리고 죽을 병에 걸리면 빨리 살려달라구 외치며 슬퍼하고 온갖 몸부림을 치고 당신을 찾기도 하지만 원망도 많이 합니다. 고통속에 나의 모습을 보면 나의 모습은 내삶의 지배자가 되어서 주님이 머물공간이 없습니다. 오직 나의 공간에 나혼자 몸부림 치는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주님이 삐집고 들어올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통은 고통데로 받고 영혼은 황폐해집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에 나오는 주님의 모습은 철두 철미하게도 고통 중에도 나를 비우십니다. 나의 고통 슬픔 버림 받으심에 대한 어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 보이지 않으십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자신 안에 거쳐하시기를 기도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그래서 돌아가실때도 마직막으로 당신께 주님의 영혼을 맞긴다는 말이 나올수 있었습니다. 오직하느님만이 나의 모든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다시 부활하실수 있었습니다.

고통앞에서 철저히 자신을 비우고 하느님으로 체우시는 주님의 모습이 그분을 부활로 이끈다는 것입니다.

저는 당신의 그큰 믿음에 근접할수 없으나 당신의 아픔을 같이 나눌수 있는 제가 될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아멘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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