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와 베드로에 대하여서 오늘 복음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유다와 베드로의 차이점이 무엇일지 묵상하여 보면 유다는 자기 나름의 삶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주님과 같이 있어도 걷돌았던 사람입니다. 같이 있으면서 기회가 되면 큰것 하나 얻어 볼까 ? 그리고 주님이 말씀속에서도 알수 있듯이 그는 2인칭으로 주님을 본것이 아니라 3인칭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주님과 사랑의 관계를 유지한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단지 나의 욕구를 체우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바라보았기에 3인칭 관계가 형성된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마지막에 기회를 주어도 알아먹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 사도의 경우 주님을 만나서 항상 온탕과 냉탕을 오고 갑니다. 주님은 그리스도 이십니다. 라고 고백하고 나서 주님의 수고 수난을 예언하실때 베드로 사도는 않된다고 극구 부인합니다. 그때도 주님은 베드로사도에게 혼을 내십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베드로 사도는 저는 당신을 위해서 죽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베드로 사도에게 너는 닭이 울기 전에 3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베드로 사도의 경우 냉온탕을 왔다 갔다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항상 주님을 사랑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매달리면서 살아왔다는 것이지요.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위한 사랑 만큼은 최고 였습니다.

저도 사랑만큼은 최고입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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