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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3월 24일 [(자) 성주간 목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24 조회수802 추천수0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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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6년 3월 24일

[(자) 성주간 목요일]

성유 축성 미사 (백)
주교는 관습에 따라,

오늘 아침에 거행하는

고유 미사에서 병자 성유와

  예비 신자 성유를 축복하고

축성 성유

(크리스마)를 축성한다.

이날 성직자와 교우가

주교와 함께 모이기 어려우면

이 축성은 미리 앞당겨

거행할 수 있다.

다만 파스카와 가까운 날에

이 고유 미사를 거행한다.

이 미사는 주교가 자기 교구

사제단과 함께 공동으로

집전함으로써 주교와

사제들의 일치를 드러낸다.

그러므로 모든 사제는

공동 집전을 하지 않더라도

 되도록 이 미사에 참여하여

양형 영성체를 하도록 한다.

 또한 교구 사제단의 일치를 드

러내고자 주교와 공동 집전하는

사제들은 교구의 여러 지역을

대표하는 사제이어야 한다.
주교는 강론 때에 자기 사제들에게

 사제 직무에 충실하도록 촉구하고,

또한 사제품을 받을 때 한 서약을

공적으로 새롭게 하도록 한다.
라틴 전례의 관습대로

병자 성유는 감사 기도를 

마치기 바로 전에 축복하고,

예비 신자 성유의 축복과

축성 성유의 축성은 영성체 후

기도 다음에 한다.
그러나 사목의 이유가 있다면

모든 성유 축성 예식을 말씀

 전례 다음에 곧바로 할 수도 있다.

물론 그 순서는 아래에

설명한 대로 지켜야 한다.
미사 때 성유 축성을 위해서 

아래와 같이 준비한다.

말씀의초대

이사야는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싸매어 주며, 

잡힌 이들에게 해방을,

갇힌 이들에게 석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고 한다(제1독서)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고,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이라고

확언한다(제2독서)

안식일에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를 읽으시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시고,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고 하신다.

◎제1독서◎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고,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1,1-3ㄹ.6ㄱㄴ.8ㄷ-9
1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 하느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싸매어 주며,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갇힌 이들에게 석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2 주님의 은혜의 해,

우리 하느님의

응보의 날을 선포하고,

 슬퍼하는 이들을

 모두 위로하게 하셨다. 

3 시온에서 슬퍼하는

이들에게 재 대신 화관을,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맥 풀린 넋 대신

축제의 옷을 주게 하셨다.
6 너희는 ‘주님의 사제들’

이라 불리고, ‘우리 하느님의

시종들’이라 일컬어지리라.

8 나는 그들에게

 성실히 보상해 주고,

 그들과 영원한 계약을

맺어 주리라.

 9 그들의 후손은

 민족들 사이에,

 그들의 자손은

겨레들 가운데에

널리 알려져,

그들을 보는 자들은 모두,

그들이 주님께 복 받은

종족임을 알게 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9(88),21-22.25와 27

(◎ 2ㄱ 참조)
◎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나는 나의 종 다윗을 찾아내어,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노라.

 내 손이 그를 붙잡아 주고,

내 팔도 그를 굳세게 하리라.

◎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내 진실 내 자애가

그와 함께 있으니,

 내 이름으로 그의 뿔이

높이 들리리라.

그는 나를 부르리라.

“당신은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구원의 바위.”

◎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제2독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한 나라를 이루어

아버지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셨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5-8
5 성실한 증인이시고

죽은 이들의 맏이이시며

세상 임금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피로 우리를 죄에서

 풀어 주셨고,

6 우리가 한 나라를 이루어 

당신의 아버지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신

그분께 영광과 권능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7 보십시오, 그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분을 볼 것입니다.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고,

 땅의 모든 민족들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
8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또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환호송◎

이사 61,1 참조(루카 4,18 인용)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6-21
그때에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사제들의 서약 갱신
<강론 끝에 주교는 사제들과 함께

수품 때의 서약을 새롭게 한다.>
+ 친애하는 사제 여러분,

우리는 주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사제직을 사도들과

우리에게 주신 날을

 해마다 기념합니다.

이 거룩한 날을 맞이하여,

일찍이 수품 때에 한 서약을

 그대들의 주교와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 앞에서

다시금 서약합니까?
◎ 예, 서약합니다.
+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랑에 인도되어

사제품을 받던 날,

자신의 욕망을 끊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서약한 대로 거룩한 직무에

충실하여,

주님을 닮고

주님과 일치하겠습니까?
◎ 예, 일치하겠습니다.
+ 여러분은 미사성제와

그 밖의 전례를 집전함으로써,

 하느님의 신비를 충실히 관리하고,

 머리이시며 목자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교도직을

 충실히 이행하며,

 물질의 탐욕을 버리고

오로지 신자들의 영

신 사정에만 힘쓰겠습니까?
◎ 예, 힘쓰겠습니다.
<주교는 교우들을 향하여>
+ 친애하는 교우 여러분,

주님께서 사제들에게

 천상 은총을 풍부히 내리시어,

  이분들이 대사제이신

그리스도의 충실한 사제로서,

여러분을 구원의 원천이신

그리스도께 인도하도록

기도합시다.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또한 이 주교를 위해서도

기도하여 주십시오.

저에게 맡겨진 사도직에

충실함으로써, 

사제이시며 착한 목자이시고,

 스승이시며 만민의 종이 되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여러분에게

 나날이 더욱 생생하게 보여

주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주님, 저희를 모두

주님의 사랑 안에 감싸 주시고,

목자와 양들을 다 함께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신경과 보편 지향 기도는 하지 않는다.>
<사제들의 서약 갱신식이

끝나면 향료를 든 사제,

예비 신자 성유를 든 사제,

병자 성유를 든 사제,

축성 성유를 든 사제나 부제,

빵과 포도주와 물을 든 복사들이

차례로 제단으로 나온다.

이 행렬 동안에 성가대와

교우들은 아래의 노래나

다른 알맞은 성가를 부른다.>
구세주께
◎ 구세주께 정성드려 찬미찬송 노래하세.
○ 싱싱하게 푸른나무 짜서얻은 기름이라
우리모두 부복하여 구세주께 봉헌하세. ◎
○ 후세고향 임금님은 몸소기름 축복하여
마귀세력 물리치는 방패삼아 주옵소서. ◎
○ 성유발라 남녀모두 다시나고 새로워져
상처받은 인간품위 다시높아 지나이다. ◎
○ 세례수로 마음씻어 죄악일랑 물리치고
이마위에 성유발라 천상은사 받으리라. ◎
○ 동정녀께 나신예수 하느님의 성자시라
성유로써 빛을주고 우리죽음 없애소서. ◎
○ 영원무궁 길이길이 이날축제 기념하세.
오랜세월 지나가도 항상다시 기억하세. ◎
<행렬이 제단에 이르면

  (또는 마련된 다른 자리에 이르면)

주교는 빵과

포도주와 물을 받아 놓는다.

이어서 축성 성유를 들고 온

부제는 큰 소리로>
+ 축성 성유를 이룰

기름을 가져왔습니다.
<하고 주교에게 드린다.

주교는 그것을 받아 부제에게 준다.>
<다음에 병자 성유를 가져온 사람이>
+ 병자 성유를 이룰 기름을 가져왔습니다.
<하고, 예비 신자 성유를 가져온 사람도>
+ 예비 신자 성유를 이룰

 기름을 가져왔습니다.
<하면 주교는 받아 부제에게 준다.>
<곧 이어서 성유 축성을 하거나 

아니면 영성체 후 기도 다음에 한다.>

◎오늘의묵상◎

교회는 오늘 성유 축성 미사와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로

두 번의 미사를 봉헌합니다.

‘성유 축성 미사’는 한 해 동안

사용할

‘거룩한 기름’을 준비합니다.

동시에 ‘주님의 영’이 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사제들은 이날

 ‘서약 갱신’을 함으로써,

자신의 ‘축성’된 신분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합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사제직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제의 품위처럼 

소중하고 영예로운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욕심이나 사사로운

마음을 가지고 사제가 된다면

하느님 앞에서 이처럼 가련하고

불쌍한 일은 없습니다. 또

한 현세에서 사제로

살아가는 것처럼

힘든 일은 없습니다.”
신앙인들도 오늘 마음을

 모아 사제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한 자신도 세례 때에

‘악의 세력’을 끊겠다고 약속한

사람들이기에, 자신의 약속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봐야겠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시어,

이사야 예언서의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 구절을 읽으십니다.

온 세상에 당신의 사명을

선포하시는 것이고,

구약에서부터 내려온 왕직,

사제직, 예언자직이 당신 안에서

완성되었음을 알리시는 것입니다.

그분의 사명은 온 세상을 힘으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가

난한 이, 눈먼 이, 억압받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들에게 해방을 알리고,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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