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24 조회수813 추천수2 반대(0) 신고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다시한번 음미해보면요 어떤 사람이 천국은 어떤 곳이고 지옥은 어떤 곳인가 하고 죽기전에 한번 가보았답니다. 우선 지옥을 가보았더니 가운데에 온갖 음식이 차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두 빼짝 말라있다고 해요 왜 그런가 하고 보았더니 모든 사람의 팔이 기브스를 하여서 팔을 구부리지 못해 자기손으로는 도저히 음식을 먹지 못하고 눈만 뜨고 바라만 보는 형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천국에 가보았답니다. 거기는 어떤가 ? 그런데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튼실하게 살이 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합니다. 이상하게 여겨서 천국에 있는 사람들의 팔과 음식등을 살펴 보았다고 합니다.천국 사람들  음식도 진수성찬으로 차려져 있고 모든 환경적인 조건은 지옥과 동일하였다고 합니다. 아니 그런데 왜 같은 조건에서 천국에서는 사람들이 살이 찌고 화기애애한가 보았더니 자기힘으로는 음식을 먹지 못하니 상대에게 음식을 떠서 먹여주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고 아!! 천국은 이런 곳이구나 하고 알았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나만을 위해서 사는 것이 결국은 지옥으로 가게 되고 남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십니다. 왜 씻어 주었을까 하고 묵상하여 보면 앞의 예화에서 알수 있듯이 하느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우리가 나아가는데 우리 각자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존중하여서 겸손히 섬기는 사람이 하늘나라의 잔치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세족례를 하신것 입니다. 하늘 나라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어서 돌아간다는 것이지요 .. 주님께서 잠시 우리에게 하늘나라의 모습을 보여주신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성삼일이 시작됩니다. 세족례에 참석하셔서 주님의 천국 잔치에 잠시 참석하여 보셨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