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다 이루어졌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25 조회수839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읽으면서 오늘만큼은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읽으면서 많이 아프고 눈물도 나고 힘이 들었습니다. 아무런 저항도 않하시고 무력하게 잡히시고 그리고 무참히 매를 맞으시고 그리고 십자가 지십니다. 옆에 아무도 없이 그냥 가십니다. 다리는 짖눌리는 십자가로 왔다갔다 하시고 세번을 넘어지십니다. 땀과 피가 같이 섞여서 나오고 앞은 볼수 없을 만큼 피와 땀이 나옵니다. 이런 몸을 이끄시고 서 산으로 오르십니다. 그리고 병사들은 주님을 무참히 손에 못을 박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거의 기력이 없어 지십니다. 마지막으로 눈에 보이신 것은 어머님과 당신이 사랑하는제자가 눈에 보입니다. 당신의 제자가  어머니를 잘 모시도록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마지막 한마디 하십니다. 다이루졌다. 라고 하십니다..

~다이루졌다라는 말씀은 내가 무엇을 성취했다고 말하기 보다는 당신이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셔서 하느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바가 이 땅에 실현되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무거운 십자가와 못박힘의 순간에도 오직 하느님만 바라보고 가셨습니다. 가장 큰 고통앞에서도 주님은 오직 하느님만 바라보셨고 땅을 바라보지 않으셨습니다. 오직하느님의 영광만을 바라보셨습니다. 왜 주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그리고 무력하게 죽음을 당하셨을까? 인간 자체는 무력하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직 우리가 움직이고 살아가는 것은 하느님의 자비에 의해서만이 움직여지고 행복해질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신것입니다. 무력한 나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하느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살아가라는 말씀이시죠 ..

그래서 오늘 무덤 제대 앞에 당신을 바라보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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