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죽음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26 조회수825 추천수0 반대(0) 신고

죽음을 묵상하여 봅니다. 오늘은 주님이 무덤속에 계시고 그리고 오늘 낮은 주님의 말씀이 없어서 묵상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머무를 말씀이 없어서요 ..그래서 죽음에 대해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임종을 맞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다양하다고 합니다. 가기 싫어서 소리를 지르는 이가 있는가 하면 조용히 평안히 가는 이도 있다고 합니다.

이 세상 저편으로 가는데 그 모양이 자신의 삶이 반영되어 있다고 합니다. 주님을 믿고 살아온 사람은 대체적으로 평온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곳으로 건너가고 그렇지 않고 이 세상이 끝인 사람들은 얼굴 표정이 그리 곱지 않다고 합니다. 표정이 좋은 사람들은 믿는 구석이 있다는 것이지요. 바로 주님이시죠.. 

예수님은 어찌 죽음을 말씀하시고 또 그곳으로 가셨는지 보면 아버지께로 돌아간다고 하셨습니다. 죽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아간다는 말씀같습니다. 육과 영이 공존하는 세상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면 죽음은 영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말씀 같습니다. 이승도 하느님이 지배하신다면 죽음이후의 영의 세상도 주님이 지배하신다는 것이지요. 죽음을 대하는 테도에서 신앙인과 비신앙인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존재하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그 넘어에 세상을 믿고 가는 것이 신앙인이라면 그렇지 않고 있는 것을 믿지 않고 부인하고 끝을 보는 삶이 비신앙인의 삶이라 봅니다.

비 신앙인의 삶은 주님의 수난에서도 보여집니다. 영원한 삶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왜 영원한 생명의 주관자이신 주님을 향하여 십자가에 못박으시요 하겠습니까? 그들은 현세의 삶이 마지막이라고 믿었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로 믿었던 사람이지요.

우리도 영의 시계를 계속 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죽이고 있으면 영은 죽음체로 육의 시계만 돌아가니 영의 시계를 On going하여야 영이 연속적으로 돌아가서 살아서나 죽어서나 영의 삶을 지속할수 있습니다

우리각자는 각자가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믿는 구석이 있는 우리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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