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27 조회수1,712 추천수1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찬미예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주님께서 부활하셔서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교우 여러분의 가정에

부활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원 역사의 절정이며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온갖 죄악과 죽음의 사슬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이 날은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이고

죄로부터 완전한

해방을 경축하는

참다운 해방절입니다.

예수님을 참으로 사랑했고

 가장 사랑 받았던 제자인

요한 복음사가는

부활의 새벽을

생생하게 전해 줍니다.

   막달레나와

시몬 베드로와 요한은

빈 무덤과 당시의

 상황을 통해서 주님의

부활을 믿었습니다.

   빈 무덤은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기대와 예상을

초월해서 계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셨다가

반드시

살아나실 것”이라는

성경 말씀을 그 때까지

 깨닫지 못했다가

요한의 말처럼 빈 무덤을

보고서 믿었습니다.

  요한 복음사가는

이 빈 무덤에서

결정적인 부활의

표징을 보았던 것입니다.

생명이 죽음을 이겼다는 것

또 예수님께서는 이제

영원히 살아 계시다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느님께서

새로운 창조를 이루신

구원 역사의 절정이고

인간을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징입니다.

부활은

하느님께서

시작하신 창조사업의

전혀 새로운

존재 양식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마땅히

과거의 생활을

 떨쳐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하느님의

자녀다운 신분에 맞는

새로운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 새로운 삶이라는 것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말씀을

자신의 생활 속에서

생생하게 실천하는

삶입니다.

  자신의 영예와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세속의

 기준대로 살았던 삶을

이제는

 오직 하느님의 영광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서

희생도 하고 나누고

베푸는 생활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것이 과거의 악습에서

새 생활로 건너뛰는

 파스카의 삶입니다.

생활은 세속의 기준에 살던

과거에 여전히 머물면서

머리나 입으로만

부활의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사도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신

부활신앙과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 시대의 사도는

바로 우리들입니다.  

이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함께합니다.

   특히 성사를 통해서

또 성체 안에 현존하십니다.

여기 있는 우리 모두는

주님께 신앙을 고백하면서

세례성사를 통해서

주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세례의 삶은

바로 부활의 삶이고

세속의

가치기준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으로의 초대입니다.

그리고 죄에 떨어질 때마다

고해성사를 통해서

더욱더 깨끗한 모습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신앙은 단지

계시된 진리를 지성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니고

생생한 삶을 통해서

완전하게 순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분명히 우리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당신께서 마련하신

새로운 삶을 살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일깨워 주십니다.

  오직 세상과 인간을

극진하게

사랑하시는 그 마음 하나로

온갖 수난과 피로 물든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던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그토록

사랑하는 인간들로부터

무참하게 살해되셨지만

끝내는 부활의 승리로

확실한 표징이 되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새롭게 변화된

성숙한 신앙인의 삶으로

건너뛰는 것이

파스카의 삶입니다.

- 구자윤비오신부님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