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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29 조회수1,059 추천수1 반대(0) 신고

마리아 막달레나가 울고 있습니다. 아니 이것이 어찌 된일이야 ? 분명히 주님은 돌아가시고 그리고 우리가 그분을 이곳에 묻어 두었는데 그분의 시체가 어디로 간것이야 하면서 당황스러움과 슬픔이 복바쳐서 울고 있습니다. 세상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철푸덕 땅에 주저 앉아서 울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덤 속에서 어떤 두사람이 마리아를 맞아들입니다. 왜 우냐는 것이지요 ? 마리아는 주님의 시체가 없어 졌다고 하면서 찾아 달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 천사가 누구인지 알아보려 하지 않고 다시 울기 시작합니다. 세상에 이런 슬픔은 없습니다. 옆에서 누가 뭐라하건 말건 나의 주님이 무덤에서 없어졌다는 것 자체가 슬픔입니다. 그런 마음을 아셨는지 주님이 나오십니다. 그리고 왜 우냐고 물어 보십니다. 그때 마리아는 다시 말을 합니다. 나의 주님이 이곳에 묻혔었는데 없어졌다고 말하고 어디에 옮겼는지 말하면 자신이 모셔가겠다고 말을 합니다. 간절합니다. 주님이 자신에게는 어떤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분이기에 또 간절합니다. 주님은 이런 그녀를 보고 주님의 Tone으로 마리아!라고 부르십니다. 그 순간 마리아는 주님이 다시 살아계심을 봅니다. 그리고 모든 슬픔이 놀라움과 기쁨으로 바뀝니다. 이 기쁨을 무엇으로 표현할지 그리고 눈은 선명해 집니다. 그리고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고 그분의 사랑안에서 넉을 잃은체 바라 봅니다. 행복한 감정이 자신을 감쌉니다. 이것은 주님의 사랑이 마리아에게 전달되어서 그런것입니다. 마리아는 이전의 마리아가 아닙니다. 인간 마리아가 아니라 이제는 주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마리아 입니다. 그 첫번째 임무는 주님이 다시 살아나셨고 곧 주님의 제자들에게가서 "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주님이 살아계심을 눈으로 보고 그리고 그분의 말을 전달하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주님의 말씀속에서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켜 내 형제라고 하십니다. 잡히시는 시점에 도망간 자신의 제자들을 주님은 내 형제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이제나 저제나 당신 눈에는 우리가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그래서 형제라고 칭하십니다.

주님의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사랑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으며 항시 안아주고 계십니다. 이런 사랑의 말씀과 눈을 보고 마리아는 가슴에 충만함을 느낍니다.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달려갑니다. 그리고 그 충만함으로 사랑스런 주님을 전합니다. 확신에 찬 눈으로 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은 우리의 이성에 맞게 우리가 이해 할수 있도록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모든이에게 모든것이 우리의 소명인것 같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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