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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 안승태 신부(서울대교구 사제평생교육원)<부활 축제 내 목요일,'부활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31 조회수995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03.31 (목)


 

 

“평화가 너희와 함께!”

루카 복음 24장 35-48절

 

  

부활의 증인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마다 제자들은 아직 두려움과 의혹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이었습니다. 이것을 아신 예수님께서 못자국이 선명한 당신의 손과 발을 보여 주시고 구운 물고기도 그들 앞에서 잡수십니다. 또한 구약성경의 당신에 관한 말씀을 제자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하셨던 이러한 행동과 말씀은 “평화가 너희와 함께”(루카 24,36)라는 말씀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유령으로 생각했을 만큼 예수님의 현존 방식은 이전과 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계시다가 어느 순간 사라지시고 감각적으로 늘 그들과 함께 계시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새로운 현존 방식을 받아들이고 그 증인이 되도록 초대받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선포되고 구원과 평화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믿고 체험하고 전해야 하는 것이 제자들의 사명이 된 것입니다. 죽음을 물리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드러난 하느님의 영광과 권능을 이제 제자들도 예수님의 이름에 대한 믿음 안에서 체험하고 전할 수 있는 복음의 증인, 복음 선포의 일꾼으로 부르심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승태 신부(서울대교구 사제평생교육원)

 

 

 

 

죄의 용서 체험을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의 평화 안에 머물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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