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05 조회수887 추천수0 반대(0) 신고

너는 커서 무엇이 될래 ? 이런 질문을 어려서 들었을 때는 바로 나온 대답이 신부님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커가면서 꿈도 변하고 나도 변하였습니다. 신부님에서 교수님, 그외 등등으로 나의 꿈은 변경되어 갔습니다. 지금은 대기업에서 나와서 늦은 나이에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꿈을 접었을때 후회도 많이 하고 눈물도 많이 흘리곤 하였습니다. 특히나 어려서 가진 꿈을 접을때는 많은 눈물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해화동쪽으로는 발을 돌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떤 외형적인 꿈을 이루는 것이면 다 되는 것으로 생각하였을때가 많습니다. S사 근무시에 들어가기 전에는 내가 대단한 사람처럼 생각했던 적도 있었고 그런데 삶이라는 것은 외면적으로 따라가다 보면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나의 꿈은 무엇인가 ? 라고 물어보면 부활한 예수님과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니코 데모와 대화를 나누고 계십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원한 삶이 없이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고 이 세상에서의 삶에 집착을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이 끝이기에 그들은 이세상에서 무엇인가 소유하려하고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우열을 가리고 그리고 그 위에서 괴롭힘을 주고 영적으로 맑은 사람들이 하늘나라로 가는 것을 방해 합니다. 이것은 전부 영원한 생명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짓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우리가 육으로 생이 끝나면 끝이 아닌 영원한 생명이 있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신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손수 이를 보여주기 위하여서 강생하시고 수고 수난을 받으시고 돌아가시며 부활하신 것을 우리의 삶속에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보고 우리도 그분과 같이 살면 주님과 같이 영원한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것입니다. 이 세상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 그러니 내가 바라본 꿈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

그래서 다시 생각해 봅니다. 주님의 제시하신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 주님이 공생활하시기 전에 40일동안 광야에 계십니다. 그 속에서 주님은 나를 찾기 보다는 하느님을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유혹도 받으시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내셨습니다.

그리고 공생활시에도 주님은 나의 안녕과 평화를 찾기 보다는 나를 비우고 하느님을 찾으셨고 그분과 같이 계셨습니다.

부활하시고도 주님과 하느님과 같이 계셨습니다. 여기서 길이 있는 것 같아요. 나를 비우고 주님을 나의 제일 우선순위에 놓는 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미약하여 무엇을 이룰수 는 없지만 예수님 말씀데로 나를 맞기고 살아가면 나도 주님의 자비로 영원한 생명에로 이를 수 있습니다.

나의 꿈을 주님안에서 이루시길 기도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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