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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4월 11일 월요일 [(홍) 성 스타니슬라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11 조회수58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4월 11일 월요일

[(홍) 성 스타니슬라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스타니슬라오 성인은 1030년 무렵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한 뒤 주교가 된 

그는 뛰어난 설교와 영적 지도로

많은 이를 하느님께 인도하였다.

스타니슬라오 주교는 크라쿠프의

교구장으로 활동하던 중 폴란드

 국왕의 불의와 폭정을 꾸짖으며

 그를 파문하였다.

이에 국왕은 스타니슬라오 주교에게

반역죄를 덮어씌워 1079년 4월 11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던 그를 성당에서

  끌어내어 살해하였다.

1253년에 시성된 스타니슬라오 주교는

폴란드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말씀의초대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키는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이던 사람들이,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자 그를 최고 의회로

 끌고 가 거짓 증언을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을 보고 군중이 찾아오자,

썩어 없어질 양식이 아니라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라며, 사람의 아들을

믿으라고 이르신다.

◎제1독서◎

<그들은 스테파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6,8-15
그 무렵

 8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다.
9 그때에 이른바 

해방민들과

 키레네인들과

알렉산드리아인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

출신들의 회당에 속한

사람 몇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다.

10 그러나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11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우리는 그가 모세와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2 또 백성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을 부추기고 나서,

느닷없이 그를 붙잡아

최고 의회로 끌고 갔다.
13 거기에서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이런 말을

하게 하였다.

 “이 사람은 끊임없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합니다.

14 사실 저희는

그 나자렛 사람 예수가

 이곳을 허물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물려준 관습들을

 뜯어고칠 것이라고,

이자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15 그러자 최고 의회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모두

 스테파노를 유심히

바라보았는데,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처럼 보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23-24.26-27.29-30

(◎ 1 참조)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권세가들 모여 앉아

 저를 헐뜯어도,

이 종은 당신 법령을

묵상하나이다.

당신 법이 저의 즐거움,

그 법은 저의

조언자이옵니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저의 길을 아뢰자

 당신은 들어주셨나이다.

 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당신 규정의 길을 깨우쳐 주소서.

 당신의 기적을 묵상하오리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 저를 거짓의 길에서 멀리하시고,

자비로이 당신 가르침을 베푸소서.

저는 진실의 길을 택하였고,

 제 앞에 당신 법규를 세웠나이다.

◎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복음환호송◎

마태 4,4
◎ 알렐루야.
○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2-29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뒤,

제자들은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았다.

22 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3 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
24 군중은

거기에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그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25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28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을 보면

군중은 예수님을 만나러

 카파르나움으로 갑니다.

예수님께서

빵을 많게 하신 기적을

보고는 이에

매료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기적에만 열광한 것입니다.

그런 군중에게 예수님께서는

빵을 많게 하신

기적을 베푼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역설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빵을 많게 하신 기적을 통해

하느님께서 계심을 알고,

또한 하느님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단지

빵을 많게 하는 것과

같은 현세적인

풍요로움만 추구한다면,

이는 썩어

없어질 양식만 구하는

  행위라는 뜻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런데 군중은

 아직도 예수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이렇게 질문합니다.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이에 예수님께서는

단 한 가지만 요구하십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결국, 예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예수님의 뜻은 무엇인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말씀하시고,

어떻게 행동하셨을까?’를

먼저 성찰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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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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