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14 조회수933 추천수1 반대(0) 신고

어제 밤은 잘 주무셨는지요 ? 이유는 잘 아시겠지만 어제 선거를 하고 결과를 보느라 잠도 못주무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결과야 어찌되었든 당선되신분들은 초심을 잃지않고 열심히 일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어제에 이어 빵에 대하여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오늘은 한단계 더 발전하여서 살아있는 빵이라고 하십니다. 구세주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청중은 도무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무슨말을 하는지 ? 이상하다 도데체 저자가 누구이길래? 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목청을 높여서 내가 살아있는 빵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의 세계가 열리고 세로운 세계가 열리는 과정은 이와 같은 것이 아닌가 봅니다. 영혼이라는 개념도 없이 태어나서 죽어가면 끝이라고 믿고 사는 이들의 삶입니다. 그리고 나의 영적인 삶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이도 없었고 그냥 벽에 대고 주문만 외우면 되는 것이었겠죠 .. 도데체 왜 벽에다 무엇을 주문을해야하고 그리고 그런 종교적인 행위자체도 왜 해야하는지 ? 그냥 현세구복적인 삶, 태어나서 폼나게 살다가 죽으면 끝이었던 사람에게 영혼이 어쩌고, 자신이 모르지만 알게될 영혼의 상태와 앞으로 가야할 길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목에 피가 터지도록 주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의 실존을 알아라 .. 이런 말씀하시면서 주님은 자신의 육체적으로 향후 어찌될 것이라는 것은 알고 계십니다. 당신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 인간이면 누구나 피해가고 싶은 죽음, 그것도 끔찍한 죽음을 알고 계시면서도 주님은 목에 힘을 주어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신앙을 알게됩니다. 편하고 나 좋은 것만 찾기 위하여서 신앙 생활하는 것은 아닌지 ?

뻔히 알면서도 이런 말을 하면 주변으로 부터 내가 받을 손해는 얼마나 되고 그리고 인신 공격은 얼마나 받을까 이런 계산을 바탕으로 하여서 사람 사이 혹은 성당안에서도 말을 하는데 조심하는 나를 바라보게 됩니다. 진정한 믿음생활은 무엇인가 ?

하느님을 항시 바라보면서 그분과 눈을 마주보고 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눈을 마주보고 가지 않고 나 혼자 생각하여서 이런것이 믿음일 것이야 라고 생각하고 가면 그것 또한 우상이 될수가 있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실시간적으로 바라보면서 그분의 표정과 뜻을 찾는 것이라면 오늘 주님과 같이 진리를 말씀하시는데 주변이 아무리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하여도 하느님과 같이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당당히 가신 모습을 보고 나도 따라서 당당히 갈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시 주님의 눈을 바라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