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4월 15일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15 조회수53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4월 15일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말씀의초대

사울은 주님의 제자들을

잡아 오려고 다마스쿠스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난다.

주님의 명을 받은

 하나니아스가 

사울의 눈을 뜨게

해 주고 세례를 준다.

 사울은 여러 회당에서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선포한다(제1독서)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으라는 말에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지지만,

예수님께서는 거듭해서

당신의 살과 피를

마시라고 하신다.

◎제1독서◎

<그는 민족들에게 내 이름을

알리도록 내가 선택한 그릇이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9,1-20
그 무렵

 1 사울은 여전히 주님의

제자들을 향하여 살기를

 내뿜으며 대사제에게 가서,

2 다마스쿠스에 있는 회당들에

 보내는 서한을 청하였다.

새로운 길을 따르는 이들을

찾아내기만 하면

남자든 여자든

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겠다는 것이었다.
3 사울이 길을 떠나

다마스쿠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번쩍이며

 그의 둘레를 비추었다.

4 그는 땅에 엎어졌다.

그리고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고 자기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5 사울이 “주님,

주님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자

그분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6 이제 일어나

 성안으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할 일을

누가 일러 줄 것이다.”
7 사울과 동행하던 

사람들은 소리는 들었지만

아무도 볼 수 없었으므로

멍하게 서 있었다.

 8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손을 잡고

다마스쿠스로 데려갔다.

9 사울은 사흘 동안

앞을 보지 못하였는데,

그동안 그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았다.
10 다마스쿠스에

 하나니아스라는

제자가 있었다.

주님께서 환시 중에

“하나니아스야!”

 하고 그를 부르셨다.
그가 “예, 주님.” 

하고 대답하자

11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곧은 길’이라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 있는

사울이라는 타르수스

사람을 찾아라. 

지금 사울은

기도하고 있는데,

12 그는 환시 중에

하나니아스라는 사람이

들어와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을 보았다.”
13 하나니아스가

대답하였다. “주님,

그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성도들에게 얼마나

못된 짓을 하였는지

제가 많은 이들에게서

  들었습니다.

14 그리고 그는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이들을

모두 결박할 권한을

수석 사제들에게서

 받아 가지고 여기에

와 있습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거라. 그는 다른

민족들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내 이름을 알리도록

 내가 선택한 그릇이다. 

16 나는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

그에게 보여 주겠다.”
17 그리하여

하나니아스는 길을 나섰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사울에게

안수하고 나서 말하였다.

 “사울 형제, 당신이

다시 보고 성령으로

충만해지도록 주님께서,

곧 당신이 이리 오는 길에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나를 보내셨습니다.”

 18 그러자 곧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지면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일어나

세례를 받은 다음

19 음식을 먹고

기운을 차렸다.
사울은 며칠 동안

 다마스쿠스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지낸 뒤,

 20 곧바로 여러 회당에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선포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7(116),1.2ㄱㄴ

(◎ 마르 16,15 참조)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모든 겨레들아.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 우리 위한

주님 사랑 굳건하여라.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여라.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복음환호송◎

요한 6,5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52-59
그때에

52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59 이는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신 말씀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어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그 많은 계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나머지

좌절감에 빠진 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기득권층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이 지고 있는

마음의 짐을

다 없애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재화를

나누지 않고 어느 특권층만

 독점한다면,

 그 결과는 어떠하겠습니까?

 바로 이 점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살과 피가 되어 주십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우리는 나 하나만 편하면

다른 이들이 겪는 불편은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회만 있으면 나 하나

잘되는 길만을 찾곤 하지요.

 이제 이런 길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인생의 목적에 대해,

이웃과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저 나 혼자 복 받으려고

예수님의 생명을 받는다면

성체성사의 참된 의미가

사라질 것입니다.

반대로 이웃에게 나를

아낌없이 나눠 주려고 성체를

 모신다면 예수님의 생명이

내 안에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이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어떤 인간관계를 지녀야 하는지,

 오늘 묵상했으면 합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