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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4월 16일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16 조회수722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4월 16일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교회는

성령의 격려를 받아

그 수가 늘어난다.

 베드로는 리따에서

중풍 병자를 고치고,

 야포에서는 죽은 타비타를

일으켜 세워 많은 사람이

주님을 믿게 한다(제1독서)

 내 살을 먹으라는 말씀에

제자들이 거북해 하며 떠나자,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고

물으신다.

베드로가 주님께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는데

누구에게 가겠냐고 대답한다.

◎제1독서◎

<교회는 굳건히 세워지고,

성령의 격려를 받아

그 수가 늘어났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9,31-42
그 무렵

31 교회는 유다와

갈릴래아와 사마리아

온 지방에서

평화를 누리며

굳건히 세워지고,

주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면서

 성령의 격려를 받아

그 수가 늘어났다.
32 베드로는 모든 지방을

두루 다니다가 리따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가게 되었다.

 33 거기에서 베드로는

애네아스라는

사람을 보았는데,

그는 중풍에 걸려

팔 년 전부터

침상에 누워 있었다.

34 베드로가 그에게 말하였다. 

“애네아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고쳐 주십니다.

일어나 침상을 정돈하십시오.”

그러자 곧 애네아스가 일어났다.

 35 리따와 사론의

모든 주민이 그를 보고

주님께 돌아섰다.
36 야포에 타비타라는

 여제자가 있었다.

이 이름은 그리스 말로

번역하면

도르카스라고 한다.

그는 선행과 자선을

많이 한 사람이었는데,

37 그 무렵에

 병이 들어 죽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시신을 씻어

옥상 방에 눕혀 놓았다.
38 리따는 야포에서

가까운 곳이므로,

제자들은 베드로가

리따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사람 둘을 보내어,

 “지체하지 말고 저희에게

 건너와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9 그래서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갔다.

베드로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그를 옥상 방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그러자 과부들이 모두

 베드로에게 다가가 울면서,

도르카스가 자기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어 준

속옷과 겉옷을 보여 주었다.
40 베드로는 그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고 나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린 다음

 시신 쪽으로 돌아서서,

 “타비타, 일어나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여자가 눈을 떴다.

그리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았다.

 41 베드로는 손을 내밀어

 그를 일으켜 세운 다음,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다시 살아난 도르카스를

보여 주었다.
42 이 일이 온 야포에

알려지자 많은 사람이

주님을 믿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6(115),12-13.14-15.16-17

(◎ 12)
◎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원의 잔 받들고,

주님의 이름 부르리라.

◎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주님께 나의 서원 채우리라.

주님께 성실한 이들의 죽음이,

주님 눈에는 참으로 소중하네.

◎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 아, 주님, 저는 당신의 종.

저는 당신의 종,

당신 여종의 아들.

당신이 제 사슬을

 풀어 주셨나이다.

당신께 감사 제물 바치며,

주님 이름 부르나이다.

◎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복음환호송◎

요한 6,63.68 참조
◎ 알렐루야.
○ 주님, 당신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60ㄴ-69
그때에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60 말하였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6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두고

투덜거리는 것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62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63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64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또 당신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65 이어서 또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66 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

67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68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69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예수님께서 계속하여 군중에게

생명의 빵에 관하여 말씀하시자

 군중이 투덜거립니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사실은 예수님의 말씀이

어려워서가 아니었지요.

영적 생명에는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현실에서의 

기적만 바랐기 때문이지요.

그러기에 실망한 군중과

일부 제자들은

예수님에게서 떠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들에게 결단을

 촉구하십니다.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예수님 곁에 계속 머무르려면

공동선을 추구해야 합니다.

 나 혼자

배부르기를 바라기보다는

모두 함께 잘사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요.

아울러 영원한 생명을 바란다면

고통의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당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는 성숙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나의 고통 속에서 주님과

이웃을

새롭게 발견하여야 합니다.

 시련을 통해 자신이 부서지고

  새롭게 태어나야만 합니다.

나의 기도가 실현되지 않더라도

이를 더 큰 맥락에서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일 그런 시련에 좌절해 버리면

빵을 많게 하는 기적이나

바라다 예수님 곁을 떠나 버리는

군중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우리 역시 영적 생명을

추구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근본적으로

우리의 시야를 더 넓히는 것이,

우리 인생관 자체를 바꾸는 것이

더욱 절실하지 않습니까?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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