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18 조회수895 추천수0 반대(0) 신고

초등학교 다닐때 기억이 납니다. 아주 오래된 일이지만 한가지 기억나는 것은 학교들어가서 저는 몸도 약하고 그렇다고 다른아이보다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였습니다. 항상 뒤에서 있고 코 질질흘리고 그리고 다른 사람이 보면 어찌 잘 클수 있을까 라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항상 돌봄을 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다른 아이보다는 더욱 신경을 써주시고 저의 일수거 일동작을 옆에서 봐주신 분이 계십니다. 담임선생님이셨습니다. 항상 먼저 챙겨주셨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같이 손잡고 나와서 저의들을 안전한 곳까지 인도하여주시고 그리고 끝까지 옆에서 봐주신 분이십니다. 오늘 복음을 보니 주님은 선생님이시고 양들은 저같이 부족한 학생들이었나 봅니다. 선생님과 어디 소풍을 가면 항시 한번쯤은 일어나는 것이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 않듣고 혼자 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리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친구 찾으려고 우리모두는 목에 힘을 주어서 외칩니다 ~~야!! 어딧니?? 이것을 보면서 주님과 우리 양들의 사이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주님의 목소리를 항상 주의 깊게 듣고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나는 나 이면서 주님의 목소리를 않듣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항상 다음에 일어나는 것은 길을 잃고 해매는 사람처럼 배회하는 나를 발견하게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의 문입니다. 문이고 목자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목동과 목자의 관계가 우리가 그리는 유토피아적인 상황에서 형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은 두개의 축이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주님을 중심으로 하는 축과 나의 이기심을 중심으로 하는 축이 있습니다. 섬기려하는자와 정복하려고 하는 자로 나누어집니다. 여기서 공통된 현상은 항상 섬기려 하는 자는 정복하려는 자의 놀이게와 같이 고통을 당합니다. 그리고 나를 추구하는 자는 주님을 중심으로 하는 자를 미워하고 힘들게 합니다. 왜 ? 자신은 못가니 .. 너도 가면 않되 하고 괴롭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섬기려 하는자와 주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자는 항상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가야 합니다. 여기서 손을 놓게 되면 견디기 어려운 상황을 맞게됩니다. 주님의 손을 꼭 붙잡는 길은 기도와 미사, 말씀입니다.

항상 영의 불을 켜고 주님손을 꼭 붙잡고 가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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