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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19 조회수1,184 추천수2 반대(0) 신고

회사 생활하다보면 참 여러가지 상황에 부딛히게 됩니다. 그런데 모든 조직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화학을 전공하고 저만 전자를 전공하여서 한 조직의 일원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에 입각하여서 전기 전자쪽도 자신의 나름데로 판단을 하고 일을 추진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참 내가 여기 왜왔지 ?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당시로는 돈을 많이 주고 그리고 사회적인 Grade가 높아서 아무생각없이 들어갔었는데 참으로 앞을 나아가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당시에 저의 상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 진정한 실력자는 일자 무식쟁이도 알게하는 것이 실력자라구 해서 그때 부터 마음을 바꾸어서 다가서서 그들과 하나가 될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낮은자세로 다가서도 마음을 바꾸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소위 1등만하구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아무리 다가가서 낮은 자세로 임해도 도무지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요. 단지 자신을 일등만 하였고 너는 나보다 부족하니 내가 나의 생각의 틀 속에서 내가 요구하는 것만 제공하면 그만이야하고 말하시는 분들은 도무지 같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오늘 나오는 유다인 같이요 .. 그들은 아마도 당시에 일등을 하고 그리고 자신들은 선택된 민족하면서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그들만의 특별한 신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자신을 구원할 주님이 앞에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모르지요 .. 왜 모를까 입니다. 그것은 구세주가 자신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님을 모른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은 어찌하셨을까요 ? 방향이 다릅니다. 주님은 우선 시선이 하늘을 향하셨고 항상 낮은 자세로 하느님의 뜻을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고통이 와도 그것으로 인한 자신의 고통을 내세우기 보다는 우선은 하느님의 것을 먼저 찾으셨습니다. 십자가가 그것이지요. 아버지와 내가 하나라는 것은 나의 고통, 소망, 나의 것 보다는 당신의 것을 먼저 찾는 것이지요. 주변의 이웃을 보아도 나의 것을 먼저 찾기 보다는 주님의 것을 먼저 찾는 것이지요. 그것이 하나됨이지요. 자신을 비우고 그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속에서 선의를 실행해 옮기는 것, 하느님의 것을 먼저 찾고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것을 체우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주님을 뵈어도 또 모른다고 할 것입니다. 주님과 하나되기 위하여서 오늘도 힘은 들지만 나의 힘든 모습으로 주변에 찡그린 모습을 전해주기 보다는 예수님의 입장에서 내가 작은 예수가 되어 이웃에게 제 손을 먼저 내밀어 보았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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