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22 조회수1,056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서 주님은 제자들과 해어질 것을 아시고 주님의 죽음과 부활 사건, 승천 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이 있게되면서 제자들이 앞으로 경험할 일을 아시고 미리 말씀하십니다.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표정은 어안이 없습니다. 아니 무슨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이전까지 같이 밥먹고 같이 술마시고 주님과 같이 웃으며 지냈는데 갑자기 주님이 심란해 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하시니 ? 참 난해한 질문입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물어 봅니다. 주님 어디로 가세요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에게 갈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제자들은 속으로 무슨 말씀하시는 지 도무지 이해를 못합니다. 무슨말씀이지 ? 주님의 수난과 부활 이후 제자들이 사람들 앞에서 주님 복음 전파시 알게됩니다. 우리는 성당에서 미사 참례를 하면 마지막에 사제는 우리에게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제자됨도 같은 패턴입니다. 처음에는 입교, 그리고 수련, 그리고 파견입니다. 수련에만 머물러 있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가서 주님을 전파하라는 것이지요 .. 파견하여서 나갈때 나를 바라보지 말구 주님을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옆에 없다고 나를 바라보게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러면 초조해 지고 자꾸 자극적인 곳으로 가게됩니다. 이것은 나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나를 바라보지 말구 주님 말씀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매사를 주님의 관점에서 물어보게 되는 것이지요 이 상황에서는 주님은 어찌 하셨을까입니다. 이것이 몸에 배이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의 몸에 같이 계시는 것입니다.또 한가지  빌라도가 사람들에게 물어봅니다. 예수님을 어찌할까요 ? 물어보니 군중은 십자가에 못박으시요 할때 나는 무엇이라고 외치겠냐는 것이지요 ? 군중과 같이 소리를 내면 나는 죽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의 영혼은?, 주님을 살려내시요 주님은 잘못이 없습니다 라고 외치면 그자리에서 나는 죽습니다. 이럴때 나는 무엇을 외치겠냐는 것이지요 .. 나를 찾으면 심란해지는 것이고 주님을 찾으면 영원한 생명이 보장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것도 편한 선택은 아닙니다. 항상 희생이 동반됩니다. 나를 내어 놓는 희생이 동반됩니다.

하지만 그 선택이 사람들이 보기에는 바보같이 보일지 몰라도 나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선택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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